노자 - 도덕경

노자의 도덕경 (그림참조 : 유두브)

기본 내용 및 해제

노자는 기본적으로 도와 덕을 핵심으로 하는 우주 생성론과 그 자연관에 입각하여 인간이 어떤 삶을 사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상하 두편 8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은 대부분 짤막한 운문체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37장까지 상편을 도경이라하고, 38장에서 81장까지의 하편을 덕경이라고 하는데, 도경은 도와 관련된 형이상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고, 덕경은 인간사회의 윤리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노자는 도를 우주의 본원으로 보고 천지만물은 모두 도에서 생겨났다고 보았습니다. 이 도는 형체, 소리, 자취도 없어 인식이 불가능하며, 이름할 수 없다고 한다. 즉 도는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어떤 고정된 실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인식하는 것도, 언어로 표현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며, 도의 움직임에 따라 모든 사물은 상반된 방향을 향하여 운동, 발전하고 본래의 상태로 돌아오며, 대립된 쌍방은 늘 상호의존하고 상호 전화를 겪는다고 보았습니다. 

노자에 관한 기록

노자에 관한 기록은 사마천의 사기, 노장신한열전, 신선전, 열선전 등에 나온다. 사마천의 기록에 따르면 노자는 춘추 말기 사람으로 성은 이씨고 이름은 이, 자는 담이며, 초나라 고현 여향 곡인리 사람이라고 한다.

<참조 : 방송통신대학 고전문학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