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스페이스 (STRANDED, 2013) 크리스챤 슬레이터 주연
다크 스페이스 (2013)
우주공간에서 만나게 되는 외계 생명체와의 사투를 다룬 캐나다 영화입니다. '외계생명체', '우주좀비' 등의 키워드로 검색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류인거죠.. ^^ 2013년에 나온 작품이기도 하고 포스터를 보니 영화관 상영작 인듯 하여 (어디서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다운로드~~
스타워즈 스타트렉 느낌의 포스터네요..크리스챤 슬레이터가 폼이 납니다. ㅎㅎ
영화관 상영작임을 알려주는 한국판 포스터
다크 스페이스의 배경은 우주, 그중에서도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는 달입니다. 달의 우주탐사 기지에서 작업중이던 4명의 연구원들은 갑작스런 우주 폭풍으로 날아온 운석 파편들로 인해 지구기지와의 통신이 끊긴 상태. 탈출정도 파괴되고 하나만 남아 있고, 구조선을 기다리기 위해선 일산화 탄소 필터를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너무 필연적이라... 결국 한명은 밖에 나가서 필터를 막아야 한다는 결론~ 아~~ 여기서 외계생명체에 감염되겠구나~ 암시 확실하죠? ㅎㅎㅎㅎ
솔직히...2013년의 우주 탐사 기지모습에 실망했습니다...에게? 이거..무슨 셋트장도 아니고~ 모형아냐? 라는 느낌이 도는 우주 탐사 기지의 모습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일산화탄소의 누출을 막기위해 탐사선에 달랑 한명있는 여성동지인 에바가 용감하게 도전합니다. 외계에서 날아온 운석엔 포자가 떡하니 붙어 있고, 호기심 많으신 과학자 에바는 그 운석을 탐사선 안으로 들고오죠. 또 역시나, 이 포자를 검사하기 위해 작업을 하던중 손가락을 베입니다. 감염이 시작되고, 어찌된 영문인지..그녀는 쓰러집니다. 쓰러졌다가 일어나보니, 어느새 불러있는 배.... ㅡ.ㅡ;;; 이건 뭐죠... 포자에 감염됐는데 임신이라~~ 어쩐지....영화 프로메테우스가 급 생각나는 장면입니다.
단지 포자에 손가락이 베이기만 했을 뿐인데...임신을 하게된 에바양
그리곤 몇분 안되어 출산합니다~ ㅡ.ㅡ;;; 물론 의사인 랜스박사는 일산화탄소로 인한 환각증상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기술자인 브루스 대원은 그 에바의 뱃속에서 나온 새끼에게 다리를 물리게 됩니다.
사이사이에 대령이 그녀를 격리 시켜야 한다 규정이다 블라블라~ 좀 뻔한듯한 스토리들이 오가고....
그 사이 브루스 대원은 점점 환각에 시달리죠. 다리를 물린 덕분에 그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브루스를 복제하기 시작했거든요. 자기랑 똑같이 생긴 녀석이 나와서 자꾸 자길 죽이려 하니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런데 의사는 자꾸 환각증세라고만 하고... 무엇이 정말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면서 한명씩 처리하는 외계 생명체..
부르스 대원을 복제한 외계 생명체
부르스를 복제한 외계 생명체의 그림자...
외계 생명체의 모습.. 으~ 지독히 못생겼어요.
지구로 향하는 탈출정의 모습
우주선이 나오는 영화는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나오진 않습니다. 우주선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그렇지만 이 영화처럼 등장인물이 적은 영화는 첨 보네요. 게다가 우주 탐사 기지의 모습이 정말.... 장난감 같다는거.... ㅜ.ㅜ '예산이 많지 않았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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