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영화'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1.01.12 | Dark was the night (2015)
  2. 2021.01.11 | Hostile (2018) - 재앙 괴물영화
  3. 2021.01.11 | The Colony (콜로니 (2013) ) - 재앙 영화
  4. 2021.01.11 | Containment (제 4구역 컨테인먼트 (2015)) 바이러스 재앙영화
  5. 2020.04.27 | 재앙 & 호러 영화 - 씨 피버 (Sea Fever, 2020) (영화내용 포함) 1
  6. 2020.04.26 | 해저 재앙 호러 - Underwater (2020)
  7. 2019.04.29 | The silence(Netflix, 2019) - 재앙영화
  8. 2019.04.09 | The Quake (2018, Norway) - 지진, 재앙영화

Dark was the night (2015)

The joy of life/Movies | 2021. 1.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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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was the Night 은 현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상영하는 영화이다. 첫 장면부터 상당히 자극적으로, 차량안에서 피범벅이 되며 죽게되는 사람이 나온다. 

주인공 폴은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 이혼남? 

뒷뜰에 뭔가 있다고 말하는 아이, 하지만 아이를 믿지 않는 아빠.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뒷뜰로 나가는 아빠. 멋진척, 아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큰 소리로 괴물을 불러보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 발견하게 되는 깊게 파인 동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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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ile (2018) - 재앙 괴물영화

The joy of life/Movies | 2021. 1.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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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tile (2018)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괴물 재앙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재앙 괴물영화에 사랑이야기가 섞여 있는 영화는 솔직히 그닥 달갑지 않은 영화이다. 처음 시작은 레지던트 이블의 앨리스처럼 독백으로 시작한다. 대재앙에 살아남은 듯한 주인공 여성의 모습은 전사처럼 보인다. 하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과거의 이야기들은 사람이야기 영화 그 자체이다. 두 장르의 영화를 이렇게 섞어 놓을 수 있다니... 괴물로 부터 공격을 당할때의 긴장감과 과거의 러브스토리를 보며, 뭔가 예상이 되는 전개이긴 했지만,  끝까지 보지 않을 수 없는 영화였다. 

주인공은 대 재앙을 맞이한 후 살아남은 몇 안되는 생존자이다. 그녀는 본인의 생존을 그닥 달가워 하지 않는듯 하다. 어쩌다 보니 살아남은? 운좋은 케이스 처럼 말이다. 그런 그녀는 생존자 그룹에서 함께 물자를 조달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와중 무서운 괴물은 부수적인 일. 그녀는 생존자 그룹의 사람들중 하나로, 물자를 조달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한 그녀가 차 전복 사고를 접해 사고를 당하게 되며 하루밤을 그곳에서 지내게 되면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그녀는 차량 전복사고로 다리를 다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녀의 사고 차량 주변에는 그녀를 노리는 괴물이 존재한다. 그녀는 그녀의 다친 다리를 스스로 고치고 괴물과 맟서게 된다. 그 와중 일상적인 생활을 할떄의 과거가 오버랩 되며 그녀가 그녀의 남편인 잭과 만나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가 섞인다. 괴물, 재앙 이야기와 러브 스토리가 함께 섞여 나오는 이 영화는 로맨스를 다루는 과거와 대 재앙으로 인해 멸망한 현재를 잘 연결시키며 봐야 하는 독특한 구성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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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ony (콜로니 (2013) ) - 재앙 영화

The joy of life/Movies | 2021. 1. 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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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은 사람을 어디까지 변화시킬까? 

콜로니는 재앙 + 몬스터 영화이다. 재앙에 괴물까지...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어려운 상황으로 이끄는 영화. 그 곳에 내가 있었다면? 헐헐... 이건 살아있는게 살아있는게 아닌 상황일 것이다. 쿼런틴에 어떻게 운좋게 들어가게 되었지만, 감기 기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이러스 검사를 하게되고, 양성 반응이 나오면 바로 죽임을 당하거나 추방된다. 그 곳의 배경은 몇년간 혹한으로 모든 세상이 꽁꽁얼어버린 세상이기에, 추방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 마저도 자기의 의지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감별사(?)의 파워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쿼런틴. 이 곳에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의 주변에는 리더인 Briggs, 애인 이쁜이, 그리고 그 외에 쿼런틴에서 살고 있는 입주민들이 있다. 이 곳의 사람들은 지하에서 식물을 재배하며 배고픔을 해결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살수 있는 곳이 있는지 레이더등을 확인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른 쿼런틴과의 연락이 끊기며 문제가 발생한다. 

주인공과 그 쿼런틴의 리더, 그리고 젊은 혈기의 십대 세명은 다른 쿼런틴에서 생존중인 사람들을 찾아간다. 꽁꽁 얼어버린 세계에서 그들의 과거를 회상하며 도착한 쿼런틴.. 이곳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생존자 한명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듣던 중, 그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게되는 주인공 일행들. 여기까지가 재앙이 주제라면 이때부터 괴물 영화로 장르가 바뀌는듯.  그 곳에서 마주한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에 의해 습격을 당하고, 그들을 피해 달아나는 주인공 일행들. 그들의 쿼런틴은 과연 안전할 수 있을까? 

자연재앙에 대한 무서움은 인간모두 똘똘 힘을 합쳐 막아내면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항상 인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고, 이러한 재앙이 자연재앙보다 무서운 경우가 많다. 결국 인간이 문제인것이다. 배고픔에 직면하게되면 인간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명제에 대한 본능적인 답을 보여주는 영화 The Colony. 청불일 수밖에 없는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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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하루가 시작되고 주인공 남자는 알람이 꺼져 늦잠을 자고, 빨리 집을 나서려고 한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고 다른 아파트 동도 같은 상황. 그리곤 정체불명의 주황색 안전복을 입은 대원들이 들어와 사람들을 하나둘 데리고 가기 시작한다.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한채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도망치는 사람들을 향해 어떠한 경고도 주지 않은채 바로 총을 난사해서 그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정체불명의 요원들. 

아파트 다른 호에 사는 젊은이들이 망치를 들고 벽을 부숴 모였지만, 그들이 갇힌 이유를 알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도대체 지난밤 무슨 일이 생긴걸까. 이웃집 할머니, 젊은 부부, 혈기왕성한 젊은이와 어린이 그리고 주인공 남자, 이렇게 6명은 함께 모여 주황색 보호복을 입은 사람을 잡는데 성공하고, 그사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물어본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이 아파트에 감금되었다는 것, 그 아파트 단지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돈다는 사실을 안 사람들은 페닉에 빠지고, 과격하고 공격적으로 변하고 백신을 얻기 위해 살인을 불사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예전에 이 영화를 본 기억이 난다. 그땐 그냥 재미없고 말도안되는 스토리로 치부해 버렸었다. 그런데 지금 코로나가 터진 이후 다시 보게된 이 영화의 내용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빠져들게 되었다. 보는 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의문이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2020년 코로나 시대에 발생했던 많은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영화속의 내용이 절대 과장되어 보이지 않았다. 치사율이 높은 전파성 강한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봉쇄가 가장 빠른 해답일 것이기 때문이다. 

락다운이 되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이런 영화들을 대할때마다 정말로 현실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게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진심 고민하게 되는 때인듯 하다. 

프라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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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마이어니 코필드 주연, 니사 하디만 감독의 2020년 호러 스릴러 재앙영화, 씨 피버(Sea Fever) 입니다. 

허마이어니 코필드는 영국의 배우인데, 트리플 엑스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었더군요.  

 

이 영화 씨 피버의 배경은 바다에 떠 있는 어선입니다. 소수의 출연진들과 한정된 장소가 배경이다 보니, 제작비가 많이 들었을것 같진 않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우리의 주인공 쇼반 (허마이어니 코필드) 은 생물의 행동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의 학생입니다. 연구소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인 그녀는 해양동물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 선박에 승선합니다. 빨간머리로 역시 선박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그녀는 그러나 의연하게 그녀의 연구를 계속합니다. 

 

선장인 제라드와 그의 아내 프레야는 선원들에게 월급을 주지못할 정도의 자금란에 빠진 상태여서, 이번 항해에서 수확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해양 경비대의 경고를 무시하고 말죠. 고기떼를 찾아다니던 그들은 물고기가 아닌 미확인 생명체의 공격으로 바다한가운데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쇼반은 용감하게 바다에 잠수해서 그 괴 생명체를 막닥뜨리게 됩니다. 괴생명체에 죽음을 당해 패닉에 빠지는 선원들, 돈을 벌기위해 무리하게 조업을 진행하는 선장 사이에서과학자의 지성으로 이 생물의 패턴을 파악하고 조사하는 그녀는, 피의 상처를 통해 사람몸으로 들어가는 이 생물체의 유충들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그리고 육지에로의 감염을 감지한 그녀는 부두로 향하는 배를 멈추게 함으로써 감염을 막습니다. 

 

요즘같이 바이러스 감염이 전세계의 이슈가 된 시기에 이 영화의 결말은 초기 진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듯합니다. 만약 그녀가 배를 부두까지 가져갔고, 감염된 사람들이 병원에 갔다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을지... 소오름 끼치게 현재 세계의 상황과 오버랩이 되네요... 



<인상적인 장면들>

Sea Fever  (출처 : 구글 이미지)

 

쇼반을 어선에 탑승해 박사논문을 완성할 것을 강요하는 지도교수
결국 어선에 탑승하게 되는 쇼반.
선장 제라드와 그의 와이프인 프레야
바다에 나타난 고래들
고기떼를 만나는 어선
어선이 해안경비대에서 가지 말라고 경고한 지역으로 들어섬
슬라임같은 미끌미끌한 물질이 선채의 벽을 뚫고 들어오고 
바다로 잠수해 선박의 벽에 붙어있는 괴 생명체를 보게되는 쇼반
수없이 많은 발들

 

바다에서 마주치게된 괴생명체
바다에서 다른 선박을 만나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위험에도 불구하고, 빈배로 돌아갈수 없는 선장은 무리하게 물고기 조업을 시작합니다.
로프에 묻어오는 슬라임~ 

 

 

눈동자에서 무언가 움직임을 포착하는 쇼반
배의 정수시설을 통해 들어온 유충들로부터 공격받는 선원
이 엄청난 유충들은 정수시설의 철도 뚫어버립니다. 

 

슬라임에서 확인하게되는 유충들 으~~
유충들을 죽이기 위한 전기충격
더이상 육지로 감염자들을 데려갈 수 없는 그녀는 사고를 칩니다.
자신들의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눈동자를 확인하는 그들

 

 


재앙영화와 괴생명체 호러, 괴기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만,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몰입감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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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재앙 호러 - Underwater (2020)

The joy of life/Movies | 2020. 4. 2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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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잇라잇의 "밸라 스완"역을 맡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이 영화에서 보게 되었네요.....  아주 중성적인 이미지로.. 머리는 반삭발스타일로다가... ㅡ.ㅡ;;; 제 기억속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벨라 스완역을 맡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런 모습이었던지라..그 이후 그녀의 변신, 상태가 많이 변한것을 몰랐던 제게는 이 영화에서의 그녀의 변신은 좀 파격적이었죠.. 검색을 해 보니, 그 이후 그녀의 성향이 많이 변했던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모는 많이 변했지만, 연기력은 역시 여전한 그녀. 영화의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그녀의 연기가 많이 채워준 느낌입니다. 

 


윌리암 유뱅크 (William Eubank ) 감독의 작품 언더워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해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죠. 여태까지 보지 못한 강력한 생명체를 탄생시키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이 많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2050년 어느 해저 11km 시추시설. 티안 산업에서 진행중인 이 시추시설에서 이상한 일들이 발생했다는 식의 보고서들이 화면에 나타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미확인 ..이런 단어들은 영화를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죠. 

 

그리고, 순식간에 사고가 터지고 영화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일부의 생존자만이 남게 됩니다.  엄청 빠른 진행속도에 정신을 바짝차리게 되는 초반 도입부, 몇명 되지도 않는 생존자들의 사투가 중간중간 나오면서 볼거리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든는 괴 생명체와의 만남,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을 용감하게 맞서는 주인공들 등등 재미진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배경이 해저다 보니, 그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듯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죠. 중간중간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나레이션같은 처리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티안 산업의 시설 재개 소식을 뒤로하고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뭔가 2편이 나오길 기대하는 마음을 충족해 준달까요 ㅎㅎ 

 

Unterwater (2020)
영화에선 몇년이라고 애기하지 않습니다만,화면에서 보여주는 기사의 날자를 보면 2050년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티안산업의 해저 시추 시설
노라의 피곤해 보는 얼굴과 나레이션으로 그녀가 해저생활을 몇달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젓저시설 천장에서 물이 세고..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시설이 무너지기 시작~
괴기스러운 벽화... 무언가 의미심장한 그림입니다.
노라와 그녀의 일행은 탈출을 하기위해 바다로 나갑니다. 우주복같이 생긴 장비를 해저에서 입어도 이상해보이지 않네요. 
장비를 갖추고 해저로 나간 노라의 일행들..그러나 이미 무너지고 있는 시설이 제대로 작동될리 없고 그녀의 일행은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에밀리 (제시카 헨윅) - 생존자중 한명이고 연구 조교(?) 라고 본인을 소개하지만, 특별히 전문적인 역할을 하진 않아 보였습니다.

 

 

산소통을 확인하는 리더. 
솔직히 저런식으로 표현된 괴 생명체들은 영화에도 많이 출연해 왔던터라..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이거..인간의 돌연변이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하하는 괴 생명체의 비쥬얼~ 
열일하는 노라와 에밀리.. 스미스는 음...  정말 존재감 제로 생존자인듯.. (솔직 살아있는줄도 몰랐음. ㅡ.ㅡ;;;) 
아래 물만 없으면 우주선 내부라고 해도 믿을거 같습니다. 해저와 우주는 우리에겐 시 미지의 세상인지라, 비슷한 비쥬얼로 그려지는듯 하네요. 
생존자들과 그들을 쫓는 괴 생명체
마지막장면... 광구를 리오픈한다는 뉴스를 보여주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크리스틴이 스튜어트외의 배우들이 왜 나왔는지 궁금해 집니다.

머릿속엔 주인공과 해저 광고의 모습 딱 두이미지만 또렷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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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lence(Netflix, 2019) - 재앙영화

The joy of life/Movies | 2019. 4. 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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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lence (2019) 


존R 레오네티 감독, 키어넌 십카, 스탠리 투치 주연

 

 

 

 

 

 

 

 

 

 

더 사일런스...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아류작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소리에 민감한 괴물의 습격에 청각장애인이 대항한다는 주 설정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공격을 가족이 힘을 합쳐 이겨낸다는 설정또한 비슷합니다. 굳이 다른점을 찾아보자면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괴물에게 세상이 끝장난 일년이후의 삶을 시작으로 하고 있지만, 더 사일런스는 지하탐사중 나온 괴물 박쥐가 나타나는 시점으로 했다는것. 괴물의 사이즈가 다르다는 점, 괴물들의 약점이 서로 다르다는 점 정도일듯 합니다. 괴물들이 나타나면서 피난을 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이기에, 재앙영화에선 주로 초반에만 사용이 가능한 통신수단이 계속해서 나오는 점도 다른 재앙영화와는 좀 다릅니다. 

 

지하 탐사도중 나오면 안될 지하세계의 괴물 박쥐가 지상으로 튀어나오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소리가 나는 곳을 공격합니다. 사람들이 박쥐에게 공격당해 죽어가고, 도시가 마비되면서 인간성 상실현상을 보여줍니다. 소리에 민감한 괴물들을 피해 도시 외곽의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피신한 주인공 가족들은 그 곳에서 기괴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고 인간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죠. 재앙이 닥치면 처음엔 재앙 그 자체가 사람들의 가장 큰 적이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사람을 헤치는 경우가 더 큰 문제로 대두되게 됩니다. 그 와중에 괴물들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찾게되고 영화는 마무리~~ 재앙영화의 큰 패턴을 잘 따라가는 이 영화는 특별히 의외의 사건도, 패턴을 벗어나는 일도 없는 착실한 재앙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재미는 있는데 뭔가...뭔가 너무 내 생각대로 되는, 살짝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재밌었던 장면들>>

 

 

 

 

탐사작업중 동굴을 발견하는 탐사자들

 

 

동굴을 찾았다고 좋아하는 탐사자들 

 

 

그안에서 발견된 나와선 안될 괴물 박쥐들~

   

 

 

동굴속 벽화

 

동굴속 벽화에 뚜렷히 보이는 괴물 박쥐의 모습.

 

 

그녀가 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 그녀를 괴롭히는 학교의 나쁜 녀석들 ㅡ.ㅡ;;; 아..짜증~ 

 

그녀의 유일한 친구

 

 

 

그들이 소통하는 도구 아이패드. 십대들이라면 누구든 그렇겠지만 ^^

 

 

방송에 나오는 괴물들을 피할 수 있는 방법

 

 

 

공포로 가득찬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추악한 .. 인간성이 말살된 현장을 제대로 표현한 장면

 

 

 

동굴박쥐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장면. 박쥐라고하기엔 좀 많이 크고, 괴물이고 하기엔 좀 사이즈가 작은.... 작은 익룡 느낌의 그들

 

 

제대로 정면의 모습을 선보이는 괴물박쥐의 모습.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괴물 녀석과 입모습이 많이 닮아 있네요. 

 

재앙은 계속되지만 인터넷은 여전히 작동중... 역시 미쿡... ㅡ.ㅡ;;;

 

 

죽어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주인공들... 그러나 그들의 죽어있는 모습이 괴물에게 습격당한 모습이 아니라 더욱 당황되는 장면

 

 

스산한 느낌의 남자. 재앙이 벌어지고 얼마지나면 꼭 이런사람 한명쯤 나타나죠.. 

 

 

노트로 대화하는 이남자. 어딘지 어색해 보입니다. 본인을 소개하고 같이 하자고 합니다만, 그의 표정이 좀 얄궃네요. 

 

 

 

집까지 찾아온 그. 무리와 함께 합니다. 다들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웬지 뭔가 어색한 그들 

 

 

 

뜬금없는 어린 방문자. 그녀를 도와주려는 가족들 

 

소리를 내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지만, 작은 소리에도 민감한 괴물 박쥐들과 박쥐보다 못한 나쁜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 가족

 

몰입감도 좋고 소재도 좋았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보기전 이 영화를 봤다면 훨씬 더 좋았을거란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는 영화 더 사일런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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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ke (2018, Norway) - 지진, 재앙영화

The joy of life/Movies | 2019. 4. 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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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ke (Skjelvet) 

 

 

 

이 영화는 The Wave의 다음 편 같은 영화입니다. 물론 감독이 다르긴 한데, 주인공과 가족들이 모두 같습니다. 내용도 The wave 이후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재앙을 두번 겪는 아주 불운한 가족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죠... 

 

 

 

전 전 작인 The Wave를 보기전에 The Quake를 먼저 보았는데요... 특별히 전작을 봐서 더 잘이해될 것 같은것은 가족구성원들의 스토리 정도인듯 하고 그 내용들도 굳이~ 전작을 보지 않아도 대충은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이 예고편... 정말 쏠깃~ 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영화보다 예고편이 더 재밌습니다.. 

 

 

 

 

지진이라는 대 재앙앞에 작아질 수 밖에 없는 인간들... 그런 대 재앙을 미리 예측을 할 순 있지만, 피할순 없는 비운의 주인공 크리스티앙. 그 속에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그의 노력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몇년전 겪었던 (The wave 에서) 재앙으로 인해 죽거나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크리스티앙은 가족과도 함께 하지 못하고 그 당시 사건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폐인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뉴스에서 터널 사고로 죽은 지인의 소식을 접한 후 그 사람으로 부터 온 소포를 열어보게 되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오슬로로 나온 크리스티앙은 지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모두 허사. 그의 말을 믿어주기 보다는 원래 이 동네가 그래~ 라고 일축하죠.. (재앙영화에선 당연한 대사들...) 결국 주인공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하필 그 사건에 가족들이 그것도 가장 위험한 곳에 남겨집니다. 

 

크리스티앙의 조력자인, 죽은 동료의 딸과 함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재앙의 중심으로 뛰어들고, 주인공이 아니고선 살기 힘든 상황들을 여러번 접하면서 결국 가족들을 구합니다.  

 

초반의 지진 조사 과정이 좀 너무 길고 지루해서 답답했는데, 지진이 일어난 이후로는 몰입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 1시간의 지루함을 잊게해주는 후반 40분? ^^ 

Best Scene>>

 

아빠를 찾아 게이랑에르를 찾은 쥴리앙. 아빠가 선착장에 나타나지 않아 기다리는 장면. 

 

아빠의 작업실을 들어온 쥴리앙..뒷모습만 봐도 그녀의 표정이 짐작됩니다~ 

 

실사를 나온 콘라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혼자 조사를 하는 중이었죠.

 

세계 최고 지진 탐사 프로그램 이라고 하는데.... 어째 좀 허접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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