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영화'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9.04.06 | The wave (노르웨이, 2015) - 산사태, 쓰나미를 다룬 재앙영화
  2. 2019.03.25 | 익스팅션 : 종의 구원자 (Extinction 2018 Netflix) - 외계로 부터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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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이브 (The wave, 2015)

 

 

노르웨이 산사태관련 실화 바탕 재앙영화로 산사태 전문가인 주인공 아버지가 목숨을 걸고 온 가족을 산사태에서 지켜내는 이야기입니다. 근무지 마지막 날 기계에서 나오는 경고음을 듣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크리스티안은 그 지역에 하루 더 머물게 되면서 산사태를 피하지 못하게 되고 산사태 속에서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을 무사히 살려냅니다. 산을 좋아해서 가족을 등한시 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들과 아직 철없는 딸 그리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아내.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아버지이지만 대재앙앞에서 목숨을 걸고 소중한 가족을 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영화이지만, 중간중간 '이 장면이 왜 필요하지?'하는 의문이 드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여 정말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를 방해하는 영화였습니다. 가족을 향한 아버지의 희생은 여러번의 구사일생으로 인해 색이 바래버렸고, 위급 촉발의 상황속 아들의 고문관같은 행동, 너무나 의연한 어린 딸, 그리고 가족을 위해 호텔투숙객들을 나몰라라하는 엄마의 행동으로 인해 대재앙속 구사일생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좀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재앙영화를 찾아보던 중 The quake (2018) 를 먼저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The Quake 를 다 보고 여자아이가 이뻐서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더 쿠에이크 이전에 영화 하나가 더 있었고, 그 영화에도 출연을 했더군요. 전작은 The wave였고, 같은 가족들이 나오는 마치 1,2부 같은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가 재앙영화가 아니었다면, 배우들을 보고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을 영화입니다. 아는 분들이 한분도 없었거든요.. 

재앙영화를 배우들 얼굴 보고 보지 않는건 사실입니다만, 솔직 역할에 딱 맞게 인상적이고 몰입도 있게 연기를 했는지는...잘.... ^^;;;; 

 

 

 

 

 

 

 

처음 시작이 노르웨이는 산사태가 많은 나라다~ 로 시작해서 노르웨이의 산사태 역사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걸 보여주는듯 합니다.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쌓인 풍경~ 우리나라의 한려수도가 자꾸 생각나네요... 

 

 

노르웨이의 게이랑에르 지역

 

 

센터에서 보여주는 데이터. 갑작스럽게 두 지역의 지하수가 모조리 빠져 나가버리는 바람에 시스템 경고 알람이 뜨고, 마지막 날을 근무중인 크리스티안은 이 데이타를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크리스티안의 제안대로 현장조사를 위해 출발하는 팀. 땅 밑에서 촬영한듯한 화면이 재밌네요. 

 

 

 

역시나~~~~ 케이블은 끊어져있고 크리스티안의 걱정, 우려가 점점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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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 빨간단추를 누를까? 관광객들은 어쩌고~ 함시롱 크리스티안의 경고를 무시하는 팀장~ 넌 니 갈길이나 가셔. 여기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하면서 말이죠. 

 

 

악몽은 현실로~ 결국 산사태를 알리는 경고와 함께 대피 시간 10분이 주어집니다. 10분은 너무 짧지 않나 싶지만~~ 

 

딸과 나온 크리스티안. 대피중 다친 여성을 구하기 위해 딸을 친구에게 맡기고 쓰나미와 맞딱드립니다. 

 

 다친 여성을 끌고 쓰나미를 피하기 위해 달려가는 크리스티안. 

 

 

결국 피할수 없다면..... 차로 대피? 음...?? 

 

 

와~ 이 장면 정말 딱 짜증~  쓰나미가 오고 경보가 울려도 귀에 이어폰 꽂고 보드를 즐기시는 이분! 

 

 

호텔을 덮치는 쓰나미의 모습. 후덜덜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모자. 

 

 

인형들고 아빠 기다리는 딸 쥴리아. 

 

 

아버지란.... 자신의 한 모금 남은 숨도 아들에게 넘겨줄 수 있는 존재... 

 

쥴리아만 놔두고 엄마와 오빠를 구하러 가버린 아빠를, 식구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줄리아.. 슬픔과 체념이 느껴지는 표정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영화는 재앙영화의 교과서 같은 영화였습니다. 산사태는 막을 수 없으니 미리미리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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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inction (Netflix - 2018)

 

Our world is never stop moving, changing, and evolving... 이라는 대사로 시작하는 이 영화.. 

 

 

 

뭔지 CG가 좀 덜된건 아닐까 하는 느낌마저 들게하는 조립식 건물같은 느낌의 건물들과 거리.. 

표정없는 주인공의 얼굴과 함께 물어오는 질문 "Who am I?"..  남주인공의 무매력적인 얼굴에도 불구하고 확~ 호기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첫 씬입니다. 이 영화.... 배우의 유명세나 비쥬얼에 기대진 않았고.. 그렇다고 괴물이나 괴기스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그런데 왜이렇게 궁금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피터는 밤마다 같은 악몽을 꿉니다. 외계로부터의 침공?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들의 공격을 받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친구 가족들의 모습들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멍때리는 아빠에게 화가난 딸 해나. 웬지..어린아이 같지 않아요.... ㅡ.ㅡ;;

 

불면증에 시달리고, 일하다가도 환상을 보고 실수를 저지르는 그를 보고 동료 데이비드는 병원에 가 볼 것을 권합니다. 동료의 충고대로 병원에 간 피터에게 같은 꿈에 대해 얘기하는 낯선이. 

병원에 간 피터가 마주하게 되는 그림..

 

 

마누라의 승진 파티에서조차도 멍멍~~ 멍때리는 모습을 보이던 피터는 자신의 꿈에서 본것과 같은 장면을 보게 되고 꿈이 아닌 실제 세상에서 공격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외계에서 온 우주선의 모습이 우주전쟁에 나오는 우주선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문어다리같은 파이프 줄들같은 것들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하늘에서부터 온 것들로부터 아이들과 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피터. 꿈에서와 같은 상황임에 꿈대로 행동하려 하는데 웬지 꿈이 다 들어맞지 않는건 왜인지.... 보는 내내 출연진들의 모습이 좀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앨리스(피터의 와이프)의 친구인 사만다의 흐트러짐없는 헤어스타일, 특히 사만다의 헤어스타일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아주 일관되게 일도 흐트러지지 않고 미용실에서 바로 하고 나온 머리 같았습니다. 

피터의 딸 해나의 어린이 같지 않은 얼굴표정... 연기를 못해서일까? 설정일까?? 상당히 궁금하더군요. 

 

드디어 전신공개한 외계 침공자들...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외계인의 외모는 거의 휴먼빙과 흡사합니다. 뭔가 좀 다르게 하려고 올롤볼록 이상한 것들을 옷에 붙이긴 했네요. 

솔직 이 장면 맘에 듭니다. 외계인이 본인의 총의 위치를 찾는 장면인데, 미스트같은 연기를 내뿜자 홀로그램이 나오면서 총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설정.. 신선합니다~~ 

맘에 드는 홀로그램 장면 한장 더~ ^^

피터는 맥가이버~ 생체로 연결되어 조정이 가능한 총인지 총을 보자마자 알지를 않나, 그걸 또 전선 한개 가지고 고치는 그... 

침공에 반격하는 인간 무리들. 그런데..어라...침공한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군대도 아니고 민간인들이 이미 무장을?? 요 대목에서 좀 이상하더군요... 왜왜?? 어떻게 벌써?? 등등 물음표 10개... 

비처럼 내려오는 침공자들... 그들을 반격하기엔 역부족인 지구 사람들.. 과연 지구를 그들로 부터 지켜낼 수 있을까요?? 

 

지는 해를 배경으로 폐허가 된 도시가 보이지만, 왠지 아름다운 이 광경...

 

영화를 보고 난 후 맨 처음 피터가 말한 Who am I? 라는 대사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왜 그런 꿈을 꾸게 되었는지 알게 되죠. 그리고, 스스로에게 우리가 인간일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질문하게 됩니다. 언젠가 보았던 '100년후 없어질 직업'에 대한 기사처럼, 100년후 인간들은 기계와 함께 살아갈 것이고, 그 속에서 기계와 밥그릇 싸움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죠. 아직까진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만약 기계가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 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바라본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익스팅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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