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ain Marvel (2019) - 위인전같은 영화
캡틴 마블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마블 로고에는 원작 만화가인 스탠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작년 별세하신 스탠리를 기리기 위함일 듯 합니다. 로고와 Thank you 메세지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간략한 저의 한줄 감상평은 "멋진 배우들로 한편의 만화를 만들었다." 정도? ㅎㅎ 원작이 만화니까...잘 만든거죠?? ^^
저의 6학년짜리 아들은 엄청 재미있다고 환호를 외쳤는데.... 그 정도 나이의 아이들은 푹 빠지는 스토리 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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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 보든 감독님께서 만드신 이 영화는 여자를 위한 영화인듯 싶습니다. 박사도, 조종사도, 여주인공 수퍼 히어로도 최강의 여전사. 그에 반해 남성들은 대부분 찌질하거나 나쁘거나.. 아님 약합니다. 그나마 제법 멋지게 나왔던 주드로 조차도 마지막에선 찌질함을 피하지 못하더군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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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브리 라슨. 캡틴 마블을 연기하기에 어울리는 튼실한 몸매와 박력있는 액션신! 그럼에도 매우 귀여운 얼굴이 매력적인 그녀. ^^ 캡틴 마블로 출연해 다른 히어로들과는 클래스가 다른 힘을 보여줍니다. 너무 강력해서 다른 마블 히어로들은 필요없을 정도죠... 그래서 너무 만화같아진 캡틴 마블... ㅡ.ㅡ;; 크리 피를 주입받아서인지 그들의 힘과 지능도 받은 느낌.. |
뭘 해도 멋진 주드로. (사실 악역이 잘 어울립니다. ^^ 나쁜 남자?? ) 킹 아서에서 형님을 배신하고 왕위를 차지하는 악역도 잘 어울렸었어요.. 캡틴 마블에서는 크리족 욘-로그 역을 맡으셨는데 참 잘 어울리는 배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외모로 멋진 액션신도 잘 소화하시고 나쁜 역할을 해도 왠지 눈길 한번 더 가는 인상이신지라. ^^;;; 2004년 피플지 선정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였다고 합니다. (프로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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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퓨리가 이뻐하는 고양이 구스. 귀여운 고양이를 초반부터 많이 화면에 잡히더니만... 막판에 큰 역할을 합니다. 사실 이 고양이가 진짜 히어로 처럼 생각이 될 정도 ^___^ |
등장인물중 가장 맘에 드는 등장인물이 구스라는 고양이. ㅎㅎ 사실 고양이 모습을 한 플러큰이라는 외계 괴물이라고 하네요. 엄청난 능력을 자랑하는 고양이입니다.
반전이라고는 없는 아~주 예상대로였던 영화 캡틴 마블이었습니다.
그녀의 탄생비화이니만큼 스토리가 위인전스러울수 밖엔 없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4월에 오픈할 어벤저스 앤드게임에서 그녀가 어떤식으로 활약을 하게 될 것인지 쿠키영상에서 살짝 보여준 장면이 기대를 모으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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