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니는 재앙 + 몬스터 영화이다. 재앙에 괴물까지... 정말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어려운 상황으로 이끄는 영화. 그 곳에 내가 있었다면? 헐헐... 이건 살아있는게 살아있는게 아닌 상황일 것이다. 쿼런틴에 어떻게 운좋게 들어가게 되었지만, 감기 기운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이러스 검사를 하게되고, 양성 반응이 나오면 바로 죽임을 당하거나 추방된다. 그 곳의 배경은 몇년간 혹한으로 모든 세상이 꽁꽁얼어버린 세상이기에, 추방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 마저도 자기의 의지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감별사(?)의 파워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쿼런틴. 이 곳에 주인공이 있다. 주인공의 주변에는 리더인 Briggs, 애인 이쁜이, 그리고 그 외에 쿼런틴에서 살고 있는 입주민들이 있다. 이 곳의 사람들은 지하에서 식물을 재배하며 배고픔을 해결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살수 있는 곳이 있는지 레이더등을 확인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른 쿼런틴과의 연락이 끊기며 문제가 발생한다.
주인공과 그 쿼런틴의 리더, 그리고 젊은 혈기의 십대 세명은 다른 쿼런틴에서 생존중인 사람들을 찾아간다. 꽁꽁 얼어버린 세계에서 그들의 과거를 회상하며 도착한 쿼런틴.. 이곳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생존자 한명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듣던 중, 그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게되는 주인공 일행들. 여기까지가 재앙이 주제라면 이때부터 괴물 영화로 장르가 바뀌는듯. 그 곳에서 마주한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에 의해 습격을 당하고, 그들을 피해 달아나는 주인공 일행들. 그들의 쿼런틴은 과연 안전할 수 있을까?
자연재앙에 대한 무서움은 인간모두 똘똘 힘을 합쳐 막아내면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항상 인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고, 이러한 재앙이 자연재앙보다 무서운 경우가 많다. 결국 인간이 문제인것이다. 배고픔에 직면하게되면 인간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라는 명제에 대한 본능적인 답을 보여주는 영화 The Colony. 청불일 수밖에 없는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다. 으~~~~
허마이어니 코필드 주연, 니사 하디만 감독의 2020년 호러 스릴러 재앙영화, 씨 피버(Sea Fever) 입니다.
허마이어니 코필드는 영국의 배우인데, 트리플 엑스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었더군요.
이 영화 씨 피버의 배경은 바다에 떠 있는 어선입니다. 소수의 출연진들과 한정된 장소가 배경이다 보니, 제작비가 많이 들었을것 같진 않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우리의 주인공 쇼반 (허마이어니 코필드) 은 생물의 행동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의 학생입니다. 연구소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인 그녀는 해양동물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 선박에 승선합니다. 빨간머리로 역시 선박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그녀는 그러나 의연하게 그녀의 연구를 계속합니다.
선장인 제라드와 그의 아내 프레야는 선원들에게 월급을 주지못할 정도의 자금란에 빠진 상태여서, 이번 항해에서 수확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해양 경비대의 경고를 무시하고 말죠. 고기떼를 찾아다니던 그들은 물고기가 아닌 미확인 생명체의 공격으로 바다한가운데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쇼반은 용감하게 바다에 잠수해서 그 괴 생명체를 막닥뜨리게 됩니다. 괴생명체에 죽음을 당해 패닉에 빠지는 선원들, 돈을 벌기위해 무리하게 조업을 진행하는 선장 사이에서과학자의 지성으로 이 생물의 패턴을 파악하고 조사하는 그녀는, 피의 상처를 통해 사람몸으로 들어가는 이 생물체의 유충들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그리고 육지에로의 감염을 감지한 그녀는 부두로 향하는 배를 멈추게 함으로써 감염을 막습니다.
요즘같이 바이러스 감염이 전세계의 이슈가 된 시기에 이 영화의 결말은 초기 진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듯합니다. 만약 그녀가 배를 부두까지 가져갔고, 감염된 사람들이 병원에 갔다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을지... 소오름 끼치게 현재 세계의 상황과 오버랩이 되네요...
<인상적인 장면들>
재앙영화와 괴생명체 호러, 괴기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만,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몰입감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So so~~
1988년 윌리엄 브링클리의 더 라스트 쉽이라는 소설책을 바탕으로 한 미드 더 라스트 쉽은 2014년에 TNT 방송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5까지 만들어진 작품이네요. (출처: 위키백과)
드라마의 주요 장면은 미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네이선 제임스'이고, 주요 스토리의 전개는 전세계가 바이러스에 의해 초토화 되기 전, CDC의 과학자 둘이 미 함대에 조인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북극으로 비밀 훈련으로 하러 떠납니다. 4개월동안 집이나, 본토에 연락을 두절한채로 말이죠. 작전을 완료한 후, 미 함대의 대령인 톰 첸들러는 귀향을 명하지만, 함께 왔던 여과학자 레이첼 스콧 박사에 의해 저지당합니다. 그녀의 요청으로 백악관은 함선을 북극에 조금더 머물게 명령합니다. 세계는 이미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아 인류의 80%가 감염된 상황이었고, 그녀는 과학자로서 백신을 만들기 위해 원형 바이러스를 찾으러 왔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된 톰첸들러 대령은, 그녀를 돕게 됩니다. 대령을 설득한 레이첼 박사는 북극에서 원형 바이러스를 찾는데 성공, 백신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세계는 이미 안전한 곳이 없었기에, 함선에 임시 연구실을 만들어 백신을 만들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은 미 함선에 타고있는 군인들과 과학자, 장소는 함선이 다인 이 드리마. 자칫하면 지루할수 있겠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소재를 들고나와 재미와 긴장감을 줍니다. 또한, 톰 첸들러 함장의 충직한 군인정신과 레이첼 박사의 백신을 찾겠다는 과학자로서의 소명이 가끔은 부딪히고 가끔은 일치하면서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몰입감을 줍니다. 현재 시즌 1만 본 상태로, 지금까지의 내용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루에 시즌 1 전편을 다 끝냈으니깐요 ^^
출처: 유투브
<에피소드 1,2> 바이러스의 발발과 북극으로 향하는 함선 그리고 밝혀지는 레이첼박사의 임무
<에피소드 3, 4> 또다른 적 러시아 함선의 등장, 네이선 제임스 호 수리 그리고 원형 바이러스 보호
<에피소드 5,6> 백신실험을 위한 원숭이 포획 그리고 군인들의 분열
<에피소드 7,8> 베트리즈의 구출 그리고 러시아 함선에서의 탈출
<에피소드 9,10> 임상실험 그리고 볼티모어 상륙!
시즌 1을 이렇게 궁금하게 만들어 놓고 끝이 났습니다. ㅜ.ㅜ
톰 첸들러 함장의 지휘하에 바이러스의 백신을 만들게 되었고, 그는 그의 부하들과 힘을 합쳐 러시아 함선을 무찔렀고, 결국 와이프는 살리지 못했지만, 가족들을 만나 그들을 살립니다. 그리고, 함선을 빼앗기며 끝이난 시즌 1, 이런 상황에서 시작되는 시즌 2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어떤 사건들이 진행될지 톰 첸들러 함장과 스콧박사의 활약이 매우 기대되네요.
뉴스를 보면서 그동안 보아온 재앙 영화들과 많이 비슷한 장면을 보게 됩니다. 바이러스의 무서움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계속 피해망상에 빠져 살순 없죠. 그래서 이런저런 영화들을 보다가, 지금 상황과 조금은 비슷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Viral. 전혀 비슷한, 바이러스가 아닌,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 이 영화의 중심내용입니다만, 비슷하다고 느낀 부분은 격리된 마을, 정부의 대처, 말안듣는 십대들로 인해 악화되는 상황 등등 입니다. 감염자가 공격성을 가질 경우라면, 실제 상황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소~~오름 돋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아이엘 슐만 감독 애덜리 팁턴,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주연의 영화입니다.
웜 플루 기생충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진 상황이 뉴스에 보여지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엠마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와 스테이스(애덜리 팁턴)은 섀도우 캐넌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십대 청소년들, 그들의 어머니가 공항에 갖히게 되면서 그들의 아버지는 부인을 데리러 공항으로 향하고, 엠마와 스테이시는 단 둘이 집에 남게 됩니다. CDC에선 격리된 섀도우 캐넌에 서바이벌 키트를 공급합니다. 그런 와중에 2구역의 어떤 집에서 십대들이 파티를 열죠. 결국 아니나 다를까, 그 와중에 감염되고 마는 스테이시. 그리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정부는 그 마을을 향해 폭탄을 투하하게 됩니다.
웜 플루 기생충이 사람들의 뇌를 조종해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번식한다는 설정 자체가 솔직히 현실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정부의 태도와 일반 시민들의 행동들은 공감이 많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