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al (2016)
코로나 19로 평소와는 매우 다른 일상을 보내는 요즘입니다.
뉴스를 보면서 그동안 보아온 재앙 영화들과 많이 비슷한 장면을 보게 됩니다. 바이러스의 무서움이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계속 피해망상에 빠져 살순 없죠. 그래서 이런저런 영화들을 보다가, 지금 상황과 조금은 비슷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Viral. 전혀 비슷한, 바이러스가 아닌,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 이 영화의 중심내용입니다만, 비슷하다고 느낀 부분은 격리된 마을, 정부의 대처, 말안듣는 십대들로 인해 악화되는 상황 등등 입니다. 감염자가 공격성을 가질 경우라면, 실제 상황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소~~오름 돋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아이엘 슐만 감독 애덜리 팁턴,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 주연의 영화입니다.
웜 플루 기생충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진 상황이 뉴스에 보여지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엠마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와 스테이스(애덜리 팁턴)은 섀도우 캐넌이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십대 청소년들, 그들의 어머니가 공항에 갖히게 되면서 그들의 아버지는 부인을 데리러 공항으로 향하고, 엠마와 스테이시는 단 둘이 집에 남게 됩니다. CDC에선 격리된 섀도우 캐넌에 서바이벌 키트를 공급합니다. 그런 와중에 2구역의 어떤 집에서 십대들이 파티를 열죠. 결국 아니나 다를까, 그 와중에 감염되고 마는 스테이시. 그리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정부는 그 마을을 향해 폭탄을 투하하게 됩니다.
웜 플루 기생충이 사람들의 뇌를 조종해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번식한다는 설정 자체가 솔직히 현실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정부의 태도와 일반 시민들의 행동들은 공감이 많이 가네요.
<< 기억에 남는 장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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