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y of life/Books13 기도의 막이 내릴 때 (히가시노 게이고) (2018) 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도의 막이 내릴 때는 단순한 추리 소설을 넘어선 깊이 있는 서사로, 독자에게 가족 관계와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 작품은 가가 형사라는 인물이 두 개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추리 이야기이다. 연극 연출가인 히로미를 용의자로 두고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단서들과 등장인물들의 얽힌 관계는 독자에게 흥미로움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여운을 남긴다.가가 형사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독자들이 따라가게 하는 히가시노의 집필방법이 놀라웠다. 이런것까지 ~ 에이 이건 아니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너무 막 짚는거 아닌가 싶은 부분도 없지 않지만, 그런 형사의 노력이 결국은 범인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실제 생활에서도 형사들이 이런식으로 수사를 할까 싶기.. 2024. 11. 1. 이상국가를 찾아가는 끝없는 여정 국가론 (플라톤 / 돋을새김) 국가론 저자 플라톤 지음 출판사 돋을새김 | 2006-12-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성대한 철학의 향연, 국가론철학자 화이트헤드는 플라톤의 저서들에... 이상국가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이유... - 국가론을 읽고..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국가니 정치니... 평소 내 인생과 별 관계없는 얘기들에도 은근히 귀를 기울이게 되는 요즘이다. 간만에 도서관을 찾았다가 눈에 띈 책이었다. 활자도 크고 두께도 그닥 두껍지 않은 걸로 보아 전문가 용은 아니다 싶어 얼른 집어 들었다. 아무래도 초보자는 간결하고 쉽게 설명된 책이 이해가 잘 되니까.. ^^ 소크라테스가 케팔로스의 아들인 폴레마르코스의 초대를 받아 그 집에 가면서 이 토론은 시작된다. 케팔로스가 인용한 판다로스의 '희망이 정의와 성스러움 속에 사.. 2014. 3. 17. 철학콘서트 (황광우 글/웅진지식하우스 출판) 아들에게 위인전을 읽어주기 시작하면서 나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솔직히 위인들에 대한 나의 견해는 그저.... 똑똑한 옛날 사람정도였지만... 아들녀석에겐 그래도 위인전을 읽어주는게 좋을것 같아 (사실.. 내가 무작정 사버렸던 방치된 위인전으로 신랑에게 구박을 받은 이유가 더 클것이다. ㅡ.ㅡ) 책 안보는 아들을 위해 직접 읽어주기 시작한것이 나를 변화시킨 큰 계기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름정도는 알고 있었던 사람들인지라...나도 그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이런..... 초등학생용 위인전을 읽으며, 내가 참.....많이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당혹감이 밀려왔다. 50권의 위인전을 읽은 후 결심했다. 그들을 좀더 알고싶다..좀더 알아봐야겠다고... 그러던중 남편이 읽고 있던 책이 눈에 띄었다... 2014. 3. 17. 못난 자신 버리기 (코이케 류노스케 글/멜론 출판) 못난 자신 버리기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출판사 멜론 | 2011-03-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못난 나'에서 벗어나 원하는 내가 되는 법.숨겨두었던 부끄러운... 못난 자신을 버린다..... 동경대 나오신 스님께서는 어떻게 본인 스스로를 버렸다고 생각했을지 참 궁금했다. 가질거 다 가지신 분이니...버릴것도 많았을터인데.. ^^ 그런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그리고 역시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나와의 다른점 일. 동경대 나오신 수재.. 브레인 파워를 자랑하는 사람.. 이. 일본인.. 일본의 생활 환경과 일본인의 마인드.. 삼. 현재 위치가 상위수준이라는 것 등등...좀더 생각해보면 더 많겠지만..지금은 이정도.... 현재 직업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 자리, 그렇다고.. 2014. 3. 17. 한비자의 관계술 (김원중 글/위즈덤 하우스 출판) 한비자의 관계술 저자 김원중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2-07-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한비자』에 주목하라!온정적인 인간관계보다는 객관적이면서도 냉정... 한비자는 동양의 마키아벨리라고 불리운다. 한비자라는 위인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교보문고에서 문득 책 표지에 '지혜를 감추면 총명함을 얻고, 마음을 보이면 사람을 잃는다'라는 띠지의 내용이 눈에 들어와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당시 사람에게 실망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그 띠지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우선, 책을 읽기전, 한비자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두산백과와 네이버 지식 백과에 따르면, 한비자는 기원전 약 280년부터 기원전 233년까지 살았던 사람이다. 이름은 한비이고, 전국 말.. 2014. 3. 17. 건투를 빈다.(김어준글/푸른숲 출판) 건투를 빈다 저자 김어준 지음 출판사 푸른숲 | 2011-12-1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방황하는‘88만원 세대’와 직장인을 위한 딴지총수 김어준의 진심... 친구라고 여겼던 거래처 후배에게 몹시 실망한 날 광화문에서 소주한잔을 걸친 후 교보문고에 갔다. 기분이 꿀꿀해서였을까..심리에 관련된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던중 눈에 띈 책...건투를 빈다. 청춘에게 말하는 이 책이 나에게 그닥 와닿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서점을 한바퀴 다 돌 동안 그닥 눈에 띄는 책도 없고 왠지 모르게 자꾸 이 책에 마음이 갔다. 술김에, 기분탓에 들고나온 책이라 내용이나 구성은 보지도 않았다. 다음날이 되어서야 표지의 Q&A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헉...이거 뭥미... 원했던 구성도 아니고 ... 역시 .. 2014. 3.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