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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자신 버리기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출판사
멜론 | 2011-03-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못난 나'에서 벗어나 원하는 내가 되는 법.숨겨두었던 부끄러운...
가격비교

 

 

 

못난 자신을 버린다..... 동경대 나오신 스님께서는 어떻게 본인 스스로를 버렸다고 생각했을지 참 궁금했다. 가질거 다 가지신 분이니...버릴것도 많았을터인데.. ^^ 그런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그리고 역시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나와의 다른점 일. 동경대 나오신 수재.. 브레인 파워를 자랑하는 사람.. 이. 일본인.. 일본의 생활 환경과 일본인의 마인드.. 삼. 현재 위치가 상위수준이라는 것 등등...좀더 생각해보면 더 많겠지만..지금은 이정도....

 

현재 직업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 자리, 그렇다고 책임이 많거나 너무 고달프지도 않다. 하지만 성취감도 없다. 이런 자리에 오래 있다보면 느끼게되는 권태로움 지겨움등등이 이 책을 들게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못나보이는 나를 버릴수 있다면..... 책을 다 읽으면 못난 나로부터 조금은헤어나올수 있는 방법을 알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슬프게도 그러한 깨달음이 나에게는 없다....

 

행복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욕심은 현재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불만족 스러운 마음에서 시작되므로, 불만족스러운 상태는 행복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반대로 현재에 만족하면 행복해 진다. 현재의 나자신에 충실하면서 현재 눈앞에 있는 문제에 집중하다보면 좀더 나은 세상, 좀더 나은 미래가 올 것이라고 한다. 안분지족... 안빈낙도.... 가난하고 어려운 상황에 불평하지 않고 그저 스스로 만족해 하며 사는 것.... 그냥 이렇게 살라는 말인가?

 

민주주의, 과학의 발전등 현대 사회는 인간의 불만족으로부터 시작하여 발전해 왔다. 문학, 예술 또한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자유를 좀더 추구하고자 노력한 결과 발전할 수 있었다. 그 예전의 사람들이 행복한 삶만을 추구했다면 우린 아직도 고대의 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뜻은 알겠지만,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저자의 뜻은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지만, 실제로 현대를 살아가는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주로 배부른 돼지가 아닐런지......  

 

 

 

주어진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직장을 자꾸 옮기거나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하여 집에만 쳐박혀 있거나 내게 딱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게 딱 맞는 일이나 자기 실현만 환상을 좇듯 추구하는 것은 자존심을 채우고 싶기때문이라는 걸 아는가? 직장에서 자기 개성을 발휘함으로써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오로지 자기 실현만이 직업이 갖는 의의로서 주목받는 현상은 노동환경이 복잡해지고 직장에서 자신의 존재 의의를 느끼기 어려워진 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생겨난 풍조이다. 사회나 가족을 위해 사심없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던 시대는 지금보다 직업을 통해 느끼기 쉬웠고 눈앞의 일에 몰두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러므로 개인의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달하면서 결과적으로 국가의 경제 또한 향상된 것이 아닐까?

 

 하고 싶은 일은 없어도 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진정으로 해야할 일과는 관계가 없다.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고 해야할 일이다. 해야할 일은 늘 어딘가에 존재한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위한 활동도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부탁받았을때 우선 해보는 것도 나중에 상대를 실망하게 할 위험을 생각하면 해야할 일에 포함 될 것이다.

 

해야할 일은 최종적으로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므로 할 수 있을 만한 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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