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 호러 영화 - 씨 피버 (Sea Fever, 2020) (영화내용 포함)
허마이어니 코필드 주연, 니사 하디만 감독의 2020년 호러 스릴러 재앙영화, 씨 피버(Sea Fever) 입니다.
허마이어니 코필드는 영국의 배우인데, 트리플 엑스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었더군요.
이 영화 씨 피버의 배경은 바다에 떠 있는 어선입니다. 소수의 출연진들과 한정된 장소가 배경이다 보니, 제작비가 많이 들었을것 같진 않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우리의 주인공 쇼반 (허마이어니 코필드) 은 생물의 행동을 연구하는 박사과정의 학생입니다. 연구소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인 그녀는 해양동물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 선박에 승선합니다. 빨간머리로 역시 선박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그녀는 그러나 의연하게 그녀의 연구를 계속합니다.
선장인 제라드와 그의 아내 프레야는 선원들에게 월급을 주지못할 정도의 자금란에 빠진 상태여서, 이번 항해에서 수확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해양 경비대의 경고를 무시하고 말죠. 고기떼를 찾아다니던 그들은 물고기가 아닌 미확인 생명체의 공격으로 바다한가운데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쇼반은 용감하게 바다에 잠수해서 그 괴 생명체를 막닥뜨리게 됩니다. 괴생명체에 죽음을 당해 패닉에 빠지는 선원들, 돈을 벌기위해 무리하게 조업을 진행하는 선장 사이에서과학자의 지성으로 이 생물의 패턴을 파악하고 조사하는 그녀는, 피의 상처를 통해 사람몸으로 들어가는 이 생물체의 유충들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그리고 육지에로의 감염을 감지한 그녀는 부두로 향하는 배를 멈추게 함으로써 감염을 막습니다.
요즘같이 바이러스 감염이 전세계의 이슈가 된 시기에 이 영화의 결말은 초기 진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듯합니다. 만약 그녀가 배를 부두까지 가져갔고, 감염된 사람들이 병원에 갔다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을지... 소오름 끼치게 현재 세계의 상황과 오버랩이 되네요...
<인상적인 장면들>
재앙영화와 괴생명체 호러, 괴기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만,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몰입감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So so~~
'The joy of life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flix movie - 히어로는 없다. (Unknown Origins) (2020) (0) | 2020.10.30 |
---|---|
재앙영화 - 터널(Tunnel, 2019) - 노르웨이 영화 (0) | 2020.10.28 |
해저 재앙 호러 - Underwater (2020) (0) | 2020.04.26 |
바이러스 재앙드라마 - The last ship (Season 1) (0) | 2020.03.27 |
Viral (2016) (0) | 2020.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