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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inction (Netflix - 2018)

 

Our world is never stop moving, changing, and evolving... 이라는 대사로 시작하는 이 영화.. 

 

 

 

뭔지 CG가 좀 덜된건 아닐까 하는 느낌마저 들게하는 조립식 건물같은 느낌의 건물들과 거리.. 

표정없는 주인공의 얼굴과 함께 물어오는 질문 "Who am I?"..  남주인공의 무매력적인 얼굴에도 불구하고 확~ 호기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첫 씬입니다. 이 영화.... 배우의 유명세나 비쥬얼에 기대진 않았고.. 그렇다고 괴물이나 괴기스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그런데 왜이렇게 궁금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주인공 피터는 밤마다 같은 악몽을 꿉니다. 외계로부터의 침공?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들의 공격을 받으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친구 가족들의 모습들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멍때리는 아빠에게 화가난 딸 해나. 웬지..어린아이 같지 않아요.... ㅡ.ㅡ;;

 

불면증에 시달리고, 일하다가도 환상을 보고 실수를 저지르는 그를 보고 동료 데이비드는 병원에 가 볼 것을 권합니다. 동료의 충고대로 병원에 간 피터에게 같은 꿈에 대해 얘기하는 낯선이. 

병원에 간 피터가 마주하게 되는 그림..

 

 

마누라의 승진 파티에서조차도 멍멍~~ 멍때리는 모습을 보이던 피터는 자신의 꿈에서 본것과 같은 장면을 보게 되고 꿈이 아닌 실제 세상에서 공격을 당하기 시작합니다. 외계에서 온 우주선의 모습이 우주전쟁에 나오는 우주선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문어다리같은 파이프 줄들같은 것들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하늘에서부터 온 것들로부터 아이들과 부인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피터. 꿈에서와 같은 상황임에 꿈대로 행동하려 하는데 웬지 꿈이 다 들어맞지 않는건 왜인지.... 보는 내내 출연진들의 모습이 좀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앨리스(피터의 와이프)의 친구인 사만다의 흐트러짐없는 헤어스타일, 특히 사만다의 헤어스타일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아주 일관되게 일도 흐트러지지 않고 미용실에서 바로 하고 나온 머리 같았습니다. 

피터의 딸 해나의 어린이 같지 않은 얼굴표정... 연기를 못해서일까? 설정일까?? 상당히 궁금하더군요. 

 

드디어 전신공개한 외계 침공자들...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외계인의 외모는 거의 휴먼빙과 흡사합니다. 뭔가 좀 다르게 하려고 올롤볼록 이상한 것들을 옷에 붙이긴 했네요. 

솔직 이 장면 맘에 듭니다. 외계인이 본인의 총의 위치를 찾는 장면인데, 미스트같은 연기를 내뿜자 홀로그램이 나오면서 총의 위치를 알려준다는 설정.. 신선합니다~~ 

맘에 드는 홀로그램 장면 한장 더~ ^^

피터는 맥가이버~ 생체로 연결되어 조정이 가능한 총인지 총을 보자마자 알지를 않나, 그걸 또 전선 한개 가지고 고치는 그... 

침공에 반격하는 인간 무리들. 그런데..어라...침공한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았는데... 군대도 아니고 민간인들이 이미 무장을?? 요 대목에서 좀 이상하더군요... 왜왜?? 어떻게 벌써?? 등등 물음표 10개... 

비처럼 내려오는 침공자들... 그들을 반격하기엔 역부족인 지구 사람들.. 과연 지구를 그들로 부터 지켜낼 수 있을까요?? 

 

지는 해를 배경으로 폐허가 된 도시가 보이지만, 왠지 아름다운 이 광경...

 

영화를 보고 난 후 맨 처음 피터가 말한 Who am I? 라는 대사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왜 그런 꿈을 꾸게 되었는지 알게 되죠. 그리고, 스스로에게 우리가 인간일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질문하게 됩니다. 언젠가 보았던 '100년후 없어질 직업'에 대한 기사처럼, 100년후 인간들은 기계와 함께 살아갈 것이고, 그 속에서 기계와 밥그릇 싸움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죠. 아직까진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만약 기계가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 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바라본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익스팅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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