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ake (2018, Norway) - 지진, 재앙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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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y of life/Movies

The Quake (2018, Norway) - 지진, 재앙영화

by Brilliant Idea 201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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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ke (Skjelvet) 

 

 

 

이 영화는 The Wave의 다음 편 같은 영화입니다. 물론 감독이 다르긴 한데, 주인공과 가족들이 모두 같습니다. 내용도 The wave 이후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재앙을 두번 겪는 아주 불운한 가족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죠... 

 

 

 

전 전 작인 The Wave를 보기전에 The Quake를 먼저 보았는데요... 특별히 전작을 봐서 더 잘이해될 것 같은것은 가족구성원들의 스토리 정도인듯 하고 그 내용들도 굳이~ 전작을 보지 않아도 대충은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이 예고편... 정말 쏠깃~ 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영화보다 예고편이 더 재밌습니다.. 

 

 

 

 

지진이라는 대 재앙앞에 작아질 수 밖에 없는 인간들... 그런 대 재앙을 미리 예측을 할 순 있지만, 피할순 없는 비운의 주인공 크리스티앙. 그 속에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그의 노력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몇년전 겪었던 (The wave 에서) 재앙으로 인해 죽거나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크리스티앙은 가족과도 함께 하지 못하고 그 당시 사건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폐인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뉴스에서 터널 사고로 죽은 지인의 소식을 접한 후 그 사람으로 부터 온 소포를 열어보게 되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오슬로로 나온 크리스티앙은 지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모두 허사. 그의 말을 믿어주기 보다는 원래 이 동네가 그래~ 라고 일축하죠.. (재앙영화에선 당연한 대사들...) 결국 주인공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하필 그 사건에 가족들이 그것도 가장 위험한 곳에 남겨집니다. 

 

크리스티앙의 조력자인, 죽은 동료의 딸과 함께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재앙의 중심으로 뛰어들고, 주인공이 아니고선 살기 힘든 상황들을 여러번 접하면서 결국 가족들을 구합니다.  

 

초반의 지진 조사 과정이 좀 너무 길고 지루해서 답답했는데, 지진이 일어난 이후로는 몰입도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 1시간의 지루함을 잊게해주는 후반 40분? ^^ 

Best Scene>>

 

아빠를 찾아 게이랑에르를 찾은 쥴리앙. 아빠가 선착장에 나타나지 않아 기다리는 장면. 

 

아빠의 작업실을 들어온 쥴리앙..뒷모습만 봐도 그녀의 표정이 짐작됩니다~ 

 

실사를 나온 콘라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혼자 조사를 하는 중이었죠.

 

세계 최고 지진 탐사 프로그램 이라고 하는데.... 어째 좀 허접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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