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시간 (Mirage, Neflix)
참조 : https://www.netflix.com/ca/title/80991158
참조 : Google 이미지
참조 : Google
여주인공 베라가 낡은 카메라와 텔레비전에 나온 아이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폭풍의 시간. 예전 2000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했던 동감이라는 영화와 많이 닮아있는 스토리라 시간을 연결해주는 장치를 이해하기가 쉬었습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진행되는 스토리는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워 더욱 재미있는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죠.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좋았던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나라의 영화가 아닌지라, 이국적인 언어로 전개되는 영화의 내용이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 뉴스와 함께 등장하는 소년 니코의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캠코더로 레코딩하는 모습을 25년 뒤의 베라가 그녀의 남편과 보게됩니다. 어릴적 니코가 사고로 죽었다는 애기를 그녀의 친구이자 니코의 친구인 아이토리에게 들은 베라는 갑작스럽게 텔레비전이 켜지고 그 안에 나오는 니코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텔레비젼과 번개 그리고 베라와 니코... 25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만남은 그들의 미래를 바꿔버리고, 모든 미래가 바뀐 가운데, 베라만이 예전의 기억을 가지고 깨어납니다.
자신의 삶을 찾으려 안간힘을 쓰는 베라와, 조용히 그녀를 도와주는 형사, 그리고 그녀의 주변사람들의 다른 삶들.... 한 사람의 다른 행동으로 인해 변해버리는 미래를 보여주는 이 영화를 본 후, 나는 지금의 내 삶에 만족하고 있을까? 지금 내 삶을 바꿀수 있는 과거의 어떤 선택이 있었을까? 나의 과거 주변 사람들중 나의 현재에 영향을 준 사람들은 누구인가? 등등 많은 질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와 스토리 전개로 보는 내내 두뇌 풀가동 하면서 영화를 보았고, 영화를 다 본 후에는 나와 내 주변, 나의 현재의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재밌었던 장면, 의미있는 장면들>>
니코가 캠코더로 녹화하는 장면. 추억 돋는 장면입니다. ^^
베라와 베라의 딸 글로리아
낡은 캠코더와 텔레비전을 발견하는 다비드와 베라
테잎을 넣지도 않았는데 작동하는 텔레비전을 보며 놀라는 베라와 다비드..
다비드의 바지에서 발견한 성냥
25년전과 같은 패턴의 폭풍~
텔레비전에 나타나는 소년...
니코와 마주하게 되는 베라
니코가 사고를 당한다는 것을 알고있는 베라는 그에게 그 사실을 알려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도우고 한다.
그녀의 삶을 찾고자 노력하는 베라.
묵묵히 옆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형사..
'The joy of life > Mov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스마키나 (Exmachina, 2014) - AI vs 인간 (0) | 2019.04.20 |
---|---|
환상특급 이야기 (7 from Etheria, 2019) (0) | 2019.04.17 |
The Quake (2018, Norway) - 지진, 재앙영화 (0) | 2019.04.09 |
The wave (노르웨이, 2015) - 산사태, 쓰나미를 다룬 재앙영화 (0) | 2019.04.06 |
익스팅션 : 종의 구원자 (Extinction 2018 Netflix) - 외계로 부터의 침공 (0) | 2019.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