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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0 | 강릉 먹거리 여행기 - 위메프 (다투어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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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위메프에서 구입한 강릉 먹거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여행 스케쥴이예요. 7시 시청역... 좀 후달리긴 했지만, 바다가 보고싶다는 일념에 구매를 했습니다.

8일 새벽 ... 5시 반에 기상해서 여행 준비하고 애들 깨우고~

굿모닝3

 

택시 잡아타고 시청앞으로 갔습니다. 

 

 시청역 새벽의 모습입니다.. 아직 날이 빨리 밝지 않네요. 7시 버스타러 시청역에 도착.

시청역 4번출구 쪽에 가서 버스를 엄청 찾았는데 없어서 엄청 헤매다가 가이드에게 전화했더니, 안받고.... ㅜ.ㅜ 버스 놓치는줄 알았는데, 비슷한 번호가 있어서 물어보니, 뒷쪽 골목에 서 있더군요. ㅜ.ㅜ 아침 출발하는 버스들이 넘 많아서 찾기가 쉽지 않아요. 출발 10분전엔 꼭 도착해 있어야 할 듯 해요~~

 

 버스 탑승하고 출발전 우리 가족들 모습이예요. 남편님은 책보고 아들은 멍때리는 중

 둘째아들은 얼마전 사준 듀퐁폴더 폰에 빠져 있네요.

고고 

강릉으로 가다보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무시무시해요. 눈이 아직도 이리 쌓여 있다니~

한달전 폭설이 얼마나 어마어마 했을지.......

 

길이 막히지 않아 10시 30분에 강릉의 중앙시장에 도착했어요.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그래도 먹자 여행이니까.. ㅎㅎ 먹으러 가야죠. 시장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닭강정 스트리트가... 좌아아악~~ .. 시식으로 강정 한덩이씩을 막 주셔서 요기죠기 먹다 보니.. 배가 든든하더라구요. ㅎㅎ 그중에서 큰 아들이 가장 맛나다고 했던 배니 닭강정을 반마리 샀습니다. 반마리 (저 동그란 통에 든 게 8천원이예요)  

 

 강정 사들고 수산시장으로 향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신선한 회! ㅎㅎ 그래도 아침 10시 30분에 회를 먹게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보행자는 옆 계단을 이용하라는 문구를 보면서 당당히 걸어내려가는 부자..  ㅋㅋㅋ

 수산시장에서 흡입할 광어 녀석입니다. 요 녀석 한마리 3만원에 구입

 광어 한마리와 해삼 만원어치 예요. 정말 푸짐하죠~ 게다가 맛이 정말 좋아요..

 매운탕을 공짜로 끓여주는데, 파를 많이 넣어주는 다른 곳에서 보던 매운탕과는 모양이 사뭇 다르더군요.

 첨에 이 소스를 보고 무슨 젓갈인줄 알고 안먹었는데, 여쭤보니 막장이라고 하네요 된장을 삭혀서 만들었다는데, 좀 짜긴 하지만, 회에 찍어 먹으니 맛이 괜찮았답니다. 저의 남편과 두 아들은 모양이 이상하다며 끝내 시식을 거부했죠 이 맛난걸!

 1박2일에 나왔다던 떡갈비.. 떡갈비 스트리트도 있을줄 알았는데, 떡갈비는 요 한집만 있다고 하네요. 먹어 보고 싶었지만, 좀전에 회를 너무 배불리 먹은 탓에 시식 불가.. ㅜ.ㅜ 냄새는 정말 좋았어요.. ^^

 

중앙시장에서 12시 반에 출발해서 경포대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12시 되니까 배도 부르고 볼 것도 없어서 차로 돌아왔는데, 차 문이 안열려 있고, 그 앞에 사람들이 좀 기다리고 있더군요. 2시간 시장 구경은 좀 길었던거 같아요.

 

해송숲길을 따라 안목항 커피거리까지 트레킹이 가능하지만, 바람도 있고 날도 춥고~ 게다가 8km를 걸어야 하는데다, 시간에 맞춰야 한다는 압박도 커서 트레킹은 포기하고 바다를 실컷 보기로 했어요.

 우리나라 동해.... 색깔이 참 예뻐요.. 맑아서 안에 있는 물고기가 다 보이더군요.

 

위의 조형물에 대한 설명이네요. 솔향입체 포토존 ㅎㅎ 입체 포토존이라고 해서 서봤는데, 사이즈가 스몰 사이즈 인듯~ 몸이 딱 껴서 사진이 이쁘게 안나오더라구요..ㅡ.ㅡ;;; 

 

ㅋㅋㅋ 이렇게~ 찍혔어요

 경포호수가 해변 바로 옆에 있더군요. 호수와 바다의 다른점은...파도!  바로 옆에 있으니, 확 느낌이 달라요~

 

경포대에서 2시 20분에 출발해서 안목항 까페 거리로 갔습니다~ 먹거리 투어라서 그런지 체험이 없는게 좀 아쉬었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띈 카페, 그리고 가장 독특한 카페 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던 카페이기도 하고 ㅎㅎㅎㅎ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산토리니로 직행~ 저희말고도 사람들이 많아서 4층까지 있는데도 자리가 테라스밖에 없더라구요. 테라스에서 잠시 기다리다 실내 자리가 비어서 겨우 실내로 들어왔어요.

산토리니 카페의 내부모습입니다. 제 눈엔 특별해 보이진 않네요.

 허니 브래드를 좋아하는 두 아들을 위해 갈릭브래드와 시나몬 브래드를 시켜주고 아메리카노도 한잔~  

 카페에서 나와 버스가 출발할 시간까지 해변에서 노는 아이들. 여자들끼리라면 카페에서 2시간 간단하지만, 활동량 많은 남자 아이들과 남편..이 구성원들과 카페 2시간 버티기는 정말 쉽지 않았어요.

 폭설이 내리고 나서 아직 다 녹지 않은 눈더미들 위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입니다. 눈도 좋고, 바다도 좋고, 해변도 좋고~ ㅎㅎ

 

4시 30분 서울로 출발해서 8시에 시청에 도착했습니다. 왕복 7시간의 여행을 가서 회 먹고, 건어물좀 사고, 해변좀 걷고, 카페 갔다왔네요.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다음엔 1박 2일로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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