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예술공원
041 933 8100
웨스토피아 리조트 근처에 개화 예술 공원이라고 있습니다.
예술공원안에 갖가지 볼거리들이 많다고 해서 여길 한번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서 학생같은 분들이 입장료를 받더군요. 어른 둘에 애들 둘 입장료(어른 4천원, 어린이 2천원)를 내고 입장을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석상들이 여기저기 뿌려놓은듯 서 있습니다. 그냥 넓은 평지에요.
그리곤 이렇게 동물들이 간식을 기다리고 있지요. 사슴 염소 토끼 등등.... 간식을 파는데, 저희에게 포도가 있어서 사슴에게 줬더니 포도를 정말 좋아했어요. 체험 동물원같은 느낌이었답니다. ^^
염소에게도 포도를 줘봤는데...안먹네요~
사슴이 정말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죠? ㅎㅎㅎ 아이들이 자리를 떠날줄 모르고 신기해 합니다~
사슴을 지나쳤더니, 바위 밑에 토끼가 있다고 아이들이 뛰어가요. 가서 보니, 정말 토끼가!!
그냥 바위 아래에 있더라구요. 울타리도 없는데... ㅎㅎㅎ 당근을 줬더니 정말 잘 먹어요~
동물들을 겨우 따돌리고 모산 미술관으로 들어가봅니다. 미술관에 여러나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면 안될 것 같아..눈에만 담아왔습니다. 그런데.....막 나가려는데 왠 멋진 여성이 앉아 있는게 보여서 '와 멋지다' 하고 봤거든요.
근데, 그것이 바로 작품이었다는!!
미술관을 나와 허브랜드와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향합니다. 허브랜드입구에 보면 그네가 3개 있어요.
아이들은 또 그새 신이 나서 그네에 올라 타네요. ㅎㅎㅎㅎ 젤 높은 그네는 어른이 타도 힘들어요~
허브랜드 와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들어왔습니다. 밖에서 보고는 규모가 클거란 생각을 안했는데 안에 들어오니, 어마어마 하더군요. 코엑스까진 아니어도 작은 전시관 정도는 충분히 되고 남을 만한 공간을 비닐하우스로 만들어 놓았어요. 그 안에 물고기들의 생태관을 길따라 가면 만들어 놓아 계속해서 고기들을 볼 수 있었어요. 그냥 보기만 하면 심심하니까.. ^^ 1천원에 팔고 있는 물고기 밥을 사서 뿌려 봅니다.
길ㄷ
황금 잉어가 정말 이쁘죠? 밥을 주면 흡입하는 모습이 바로 눈앞에서 보여요. 그 덕에 물고기밥을 3번이나 더 샀답니다. 끙~
나무로 만든 물레방아와 조각품이 이 곳과 참 잘 어울립니다.
기념품 샵입니다. ㅎㅎㅎㅎ 어디든...가면 꼭 있죠. 기념품샵. 요 샵에서 가장 특이하고 예뻤던거 같아요.
아름다운 여성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개화 예술공원에는 모산미술관, 화인 음악당, 허브랜드, 조각공원, 시비공원, 곤충관, 민물고기 생태관이 모두 있습니다.
처음엔 허허벌판에 조각들만 몇개 보이고 동물들 돌아다니고 .... 입장료를 왜 받은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미술관을 들어가보고, 허브랜드와 생태관등을 보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답니다.
동물을 눈앞에서 볼 수있고, 마구 뛰어다닐 수 있는 넓은 평지와 그곳에 자연스럽게 놓여있는 조각들,
이렇게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개화 예술공원이 인기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처 여행을 가게된다면 꼭 한번 다시 들러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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