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딕3 2013

리딕 3 (2013)

 

 

 

 

 

드디어 리딕 시리즈 최신작 '리딕3'를 보았습니다. ㅎㅎㅎㅎ 엄청 엄청 기대하면서 본 3편이라, 다 보고 나니 아쉬움이 남네요. 아.... 4편은 언제 하려나~~ 기대를 해보면서 3편 리뷰 해봅니다..

 

 

 

 

리딕....2편에서 로드마샬의 자리를 차지한 리딕은 그야말로, 거대 네크로몬거들의 대장이 되죠.  네크로몬거들은 그들의 대장이 약속했던 언더벌스로 리딕이 자신들을 이끌어주리라 기대하겠지만, 리딕은 관심이 없죠. 어차피 언더벌스가 어딘지도 모를테고~ 그러던 와중, 바코의 퓨리아 얘기에 솔깃해진 리딕은 그말을 믿고 자신의 고향 퓨리어로 향하죠. 그러나 역시 그것은 거짓말~ 이름모를 행성에 도착한 리딕... 함께 도착한 부하에게 역습을 받고 이름모를 행성에 외로이 떨궈지게 되죠.

 

(이름모를 행성에 떨어진 리딕... 정신 차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다짐합니다.)

정신차린 리딕..초심으로 돌아가자를 외치며 자신의 본능을 갈고 닦고, 개도 한마리 키우면서 잘 살아가는데, 아이런...이 행성에 괴물들이 물을 따라 다니는데, 비가 옵니다 그려~~ 아 숨어 살고 싶다규~~~ 하지만 살아야지 ..... 생각한 리딕은 현상금 사냥꾼들을 부릅니다. 여전히 몸값 최고의 리딕이기에, 득달같이 달려오는 사냥꾼..  그리곤, 에어리언을 물리치고 살아남는 리딕!!  간단히 줄거리 정리해보면 이정도네요.

(액션영화에서 줄거리는 뭐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니!! ^^;; )

 

살아남은 리딕...아... 넘 많이 늙었어요. 1편 찍었을땐 진짜.... 주름하나 없었는데~~ ㅎㅎㅎㅎ 역시 세월엔 장사없군요. 왠지..중년아저씨의 포스가 제대로 풍풍 풍겨나오기 시작한 빈디젤입니다. 그래도 멋쪄요 

 

 

리딕이 떨어진 척박한 행성... 흠...사막인가요? 왠지 1편에 떨어졌던 그 행성이랑 같은 느낌?   

 

초반부터 에어리언의 정체를 제대로 보여주네요... 그래서인지, 긴장감이 훅 떨어지는 느낌~ 에어리언은 암만해도 영화 끝날때즘 보일듯 말듯하게 나와야 제맛인데 말이죠...  

    

훌륭한 장면중 하나. 에어리언과 일대일 맞짱 뜨는 리딕...워리어 리딕의 모습은 참 언제봐도 훌륭합니다~

같이 에어리언 독맞아가며 동거동락한 개와 리딕입니다. 둘이 썩 잘 어울려요 ㅎㅎㅎㅎ  

 

사냥꾼들이 리딕을 잡으러 출동하네요. 리딕은 저 우주선이 필요할 뿐인데 ~~~

 

 먼저도착했다고 선착선취를 주장하는 사냥꾼 산타나. 조디몰라 님께서 역을 맡으셨어요. 상당히 잘생긴 외모인데.. 비열한 사냥꾼 역도 잘 어울리더군요. ㅋ

 

 뒤늦게 온 존스(멧 네이블). 리딕 1편에서 리딕을 쫓다 죽은 존스의 아부지입니다.

리딕3에서 나온 시체 처리 방법.. 시체를 압축진공 보관 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디어 굿~ !

 

사냥꾼 산타나의 부적같은 존재 루나(놀런제라드 펑크). 참 잘생겼다 생각했는데..... 그닥 존재감이 없어요. 그냥 1편의 아두이맘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1편이랑 좀 많이 겹치네요. 옆에 있나없나를 잘 살필때 항상 머리위에 앉아 있는 리딕.. ㅎㅎㅎ 재밌긴 한데, 자꾸 나오면 .... 식상하죠~  

 

서부영화의 한 장면처럼 등장하는 리딕. "니들이 몇명이든, 내가 잡히던 말던 난 너네보다 쎄~" 라는 그의 생각을 반영한 등장일까요? 좀 무모하다 싶긴 합니다만, 이러지 않곤 스토리 전개가 되지 않으니 없어선 안될 장면이죠.

 

 리딕 밑으로 보이는 에어리언 밭... 휴~~~

여전사 달(케이티 색호프) 입니다. 아 이분 참 멋있더군요. 곱상한 얼굴을 한 근육질의 워리어!!

 

리딕3는 리딕 2의 연대기를 이어 진행되는 리딕의 무인행성 생존기 입니다. 척박한 행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사냥꾼들을 불러 그 행성에서 탈출한다는 설정은 어떤 면에선 리딕 1과 많이 다르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비슷한 모습의 행성, 비슷한 에어리언들, 사냥꾼들... 그래서인지 리딕 1 에서 느꼈던 신선함은 느낄수가 없더군요. 그러나 이 3편은 4편으로 가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신과 음모, 죽다 살아난 히어로의 고군분투가 이번 3편의 스토리였으니, 언젠간 4편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