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옛날 돈까스 즉석떡볶이
즉석떡볶이하면 요즘은 특정 떡볶이 골목을 떠올리죠. 맛있기도 하지만, 다른곳에선 잘 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옛날엔 즉석떡볶이가 참 여기저기 많았었는데....
어제 선릉역 주변에 일이 있어서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즉석떡볶이집!! 와우..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당장 친구를 불러서 흡입하러 갔죵.. ^^
강남역 옛날 돈까스 즉석 떡볶이 (568 3695)
선릉역 2번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죽 직진하다보면 링코가 나와요. 링코앞에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면 2층에 있답니다~
아담한 가게지만, 간판이 꽤 크게 적혀 있어서 금새 찾을 수 있어요.
간판 옆에 바로 작은 유리문에 있습니다. 안이 다 보이죠? ㅎㅎ 깔끔하고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입구에 있는 만화 캐릭터 피규어들입니다. 아톰, 드래곤볼 캐릭터들, 박사님은 아이큐 1000의 캐릭터들, 마리오 등등...
와우..만화책에서 보던 애들을 직접 만나니 참 반갑네요~~
메뉴판이예요.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간추려 보면, 즉떡, 카레, 돈까스 정도로 압축할 수 있구요. 홀에는 두분이서 일을 하시네요. 좌석은 50석 정도 되려나~ 저흰 12시 좀 넘어서 갔는데, 2인 자리가 한자리 남아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단체로 오신 분들은 좀 기다리시더라구요.
카운터에도 커다란 아톰 피규어가 보이네요... 가게 제목의 글씨체도 참 잘 어울리는 듯~
기본 즉석떡볶이 2인분을 시키면, 삶은 계란 2개, 튀김 만두 2개, 라면 반개, 쫄면등등 각종 사리들이 이미 들어가 있어요.
더 드시고 싶은 사리는 추가 가능해요.
흠~ 매운맛이랑 보통맛이 있는데, 저흰 그냥 보통맛 시켰어요. 보글보글..금새 끓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된답니다. 다 먹은 뒤에는 국물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어요. (밥볶은 사진이 없네요. 아쉽아쉽... 먹다 정신줄 놓았나봐요.. ㅜ.ㅜ)
옛날 즉석 떡볶이가 그리운 분들은 한번씩 잡솨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추억에 잠겨 먹는 즉석떡볶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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