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맛집 삼청동 수제비~

삼청동 수제비

 

 

 

 

삼청동 수제비..... 서울 사람이라면 안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수제비 집입니다. 옛날에 대통령이 자주 드르셔서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입소문은 탓지만, 그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그만둔 지금까지도 이렇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는 이유는 단 하나 뿐일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맛~~ ㅎㅎㅎㅎ 맛없으면 이렇게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진 못했겠죠...

 

12시에 가면 관광버스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도저히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이곳인지라, 저는 남편의 충고대로 좀 일찍 11시에 가보았답니다. 역시나...11시엔 사람들이 없더군요. ㅎㅎ 틈새 시간 공략이랄까? 남들과 조금만 다르게 생활하면 참 편하게 살수 있겠다는 남편의 자랑스러운 멘트를 들어가며 수제비 3인분을 시켜봅니다.

 

 

요렇게 항아리에 담아주는 수제비는 왠지 뭔가 달라보이고, 맛나 보입니다. 왠지 더 건강해 보이구요.. ^^

양이 많아 보이는 효과까지~~  

 

국물을 호박, 조개로 우려내서 그런지 정말 시원하고, 반죽이 쫄깃하니 식감도 좋았어요.

 

다른 사진을 찍을게 없네요. 그냥 수제비 항아리만 찍으면 끝!  ^^  인분에 7천원짜리 수제비를 맛나게 먹으며 정말 행복한 점심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