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감
지인의 생일파티를 신사 진대감에서 했답니다. 맛있는 집이라고 남편이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을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신사역에서 4번출구로 나와 파리바게트 끼고 우회전 해서 100미터 정도? 직진하다보면 하얀색에 검정 글씨의 진대감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예요. 식탁좌석이 여럿 보입니다. 현관 위에 "차돌삼합 세계정복" 이란 문구가 눈에 훅~ 꽂히네요 ㅋ
마루에 앉아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많이 있습니다. 테이블들이 좀 촘촘하게 붙어 있어요.
차돌 삼합을 시켰습니다. 차돌, 키조개, 관자가 함께 나와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3인분 시켰습니다.
기둥에 붙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아주 간단해요~
차돌, 관자, 마늘, 절인 깻잎,고추를 함께 해서 무쌈에 싸먹으니 맛이 정말 좋았어요. 햐~ 상큼 상큼~
고깃집에서 마지막에 먹는 철판 볶음밥. 요거 안먹어주면 정말 아쉽죠. 항상 고기 먹을때 요 만큼은 남겨놓고 먹어야 해요~
아주머님의 현란한 손놀림~ 그속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볶음밥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대요~ ㅎㅎ
예전에 오징어 볶음 집으로 오대감이 있었는데..(요즘도 있나요? ^^;;) 진대감이라고 해서 그런 류인줄 알았어요.
그래도 오대감이랑 글자 하나차이라 기억하기는 쉽네요 ㅎㅎㅎㅎ
차돌이랑 조개를 함께 먹는게 이렇게 맛있을줄은 몰랐어요. 정말 정말 맛 쵝오..
단지 넘 오픈된 장소인데다, 시끌 벅쩍 하기때문에 거래처와의 저녁 장소로는 조금 힘들구요,
친한 친구들과 한잔 하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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