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손손 묵집
포천 운악산 자연 휴양림을 가는 중에 들른 대대손손 묵집입니다. 묵집 주변이 카페촌이더군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우선 음식점의 첫인상은 참 좋았습니다.
친절한 묵집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넓직넓직해서 주차하기도 좋더군요.
이집의 특선 메뉴들입니다. ㅎㅎㅎㅎㅎ 강조 강조 또강조~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했답니다. ㅜ.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로 판매중인 뻥튀기를 써비스로 내놓으시더군요.
먹으면서 기다리면 금새 화가 가라앉는 단순한 힐다입니다. ㅋㅋ 뻥튀기 좋아좋아~
묵집 입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흠..이 먼곳까지 이리 사람이 많다니.. 역시 대박나는 집은 다른듯~
ㅎㅎㅎ 대기실이 따로 있을 정도!! 대박집임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네요.
쉼터도 있답니다. 햐~ 도대체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길래~~
어쩃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기다리기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 ㅎㅎ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짜잔~~ 메뉴판입니다. 요건 단품요리들 메뉴네요.
정식메뉴가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 다먹고 싶은데~ 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았던 까닭일까요? ㅎㅎㅎ 모든 음식을 맛볼수 있는 정식메뉴가 맘에 들더군요. 인원수대로 시켜야 한다고 써있지만, 아이들은 제외라서 애들까지 총 8명이 가서, 특선 2개와 정식 4개를 시켰습니다.
두둥.... 대대손손 묵입니다. 보드라운 느낌이 드시나요? 탱탱한 일반 묵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좀 무겁고 진중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랄까~ 맛도 딱 보이는 느낌대로 였습니다.
전병과 오리 훈제. 전병안의 내용물은 만두 속처럼 생겼더군요. 배가 부를까봐 조심해서 한개씩만 먹어봤습니다.
이 마끼처럼 생긴 녀석이 은근 맛있어요. 묵말랭이와 야채를 소스에 버무려 김과 함께 먹으면, 향긋 쫄깃 고소 정말 맛나요.
묵말랭이 볶음입니다. 묵을 말려서 오징어 볶음 양념에 볶았네요. 양념은 매콤하고, 묵은 쫄깃 고소 ~~
환상궁합 도토리묵 & 동동주~
월남쌈에 꽂힌 아이들.. 물에 담그면 없어져~ 형이 마술이랍시고 시범을 보이니 서로 해보겠다면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퐁당퐁당~ 물이 첨엔 넘 뜨거워서 손 못대게 했는데, 시간 지나니 미지근해져서 괜찮았어요. 미지근해도 라이스페이퍼가 말랑해져서 괜찮았답니다.
묵말이 비빔국수예요. 이건 먹고 먹고 또먹고~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정식양이 양인지라~~ 한그릇도 먹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맛있어서 끝까지 흡입~~
아이들은 묵 물국수를 시켰어요. 시원한 맛에 아이들도 잘 먹었답니다. 조금 맵다곤 하네요. 그래도 얼음에 꽂혀서 잘 먹어요. ㅎ
마지막으로 나온 수제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넘 배불러서 더이상 먹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었어요.
결국 묵이랑 전병은 다 먹지 못하고 포장했답니다. ㅎㅎㅎㅎㅎ
포장도 많이 해가는지라, "포장해주세요" 했더니, 당연하다는듯 포장을 해주셨어요. 양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ㅎㅎ
포장해간 묵과 전병은 냉장 보관했다가 다음날 점심에 먹었습니다. 다음날 먹어도 맛이 변함없이 좋더군요. 전병은 후라이팬에 살짝 지져 먹었더니 더 맛있네요. ^^
포천은 서울에서 가기엔 많이 멀지 않아 좋고, 캠핑장, 휴양림, 허브랜드, 아트밸리등 다양한 볼거리들과 곳곳에 있는 영양 맛집들이 있어서 하루 날 잡아 가기 좋은 코스인듯 합니다. 아침 일찍 건강여행 떠나보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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