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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y of life/Restaurants

포천 맛집 대대손손 묵집

by Brilliant Idea 2014. 5. 8.

 

대대손손 묵집

 

 

포천 운악산 자연 휴양림을 가는 중에 들른 대대손손 묵집입니다. 묵집 주변이 카페촌이더군요.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우선 음식점의 첫인상은 참 좋았습니다.  

 

 

 

친절한 묵집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넓직넓직해서 주차하기도 좋더군요. 

 

이집의 특선 메뉴들입니다. ㅎㅎㅎㅎㅎ 강조 강조 또강조~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했답니다. ㅜ.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로 판매중인 뻥튀기를 써비스로 내놓으시더군요.

먹으면서 기다리면 금새 화가 가라앉는 단순한 힐다입니다. ㅋㅋ 뻥튀기 좋아좋아~

 

 

 

묵집 입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흠..이 먼곳까지 이리 사람이 많다니.. 역시 대박나는 집은 다른듯~

 

 ㅎㅎㅎ 대기실이 따로 있을 정도!! 대박집임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네요.

 

 쉼터도 있답니다. 햐~ 도대체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길래~~

어쩃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기다리기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 ㅎㅎ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짜잔~~  메뉴판입니다.  요건 단품요리들 메뉴네요.

 

정식메뉴가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 다먹고 싶은데~ 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았던 까닭일까요? ㅎㅎㅎ 모든 음식을 맛볼수 있는 정식메뉴가 맘에 들더군요. 인원수대로 시켜야 한다고 써있지만, 아이들은 제외라서 애들까지 총 8명이 가서, 특선 2개와  정식 4개를 시켰습니다.

 

 두둥.... 대대손손 묵입니다. 보드라운 느낌이 드시나요? 탱탱한 일반 묵과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좀 무겁고 진중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랄까~ 맛도 딱 보이는 느낌대로 였습니다.

 

 전병과 오리 훈제. 전병안의 내용물은 만두 속처럼 생겼더군요. 배가 부를까봐 조심해서 한개씩만 먹어봤습니다.

 

이 마끼처럼 생긴 녀석이 은근 맛있어요. 묵말랭이와 야채를 소스에 버무려 김과 함께 먹으면, 향긋 쫄깃 고소 정말 맛나요.

 

 

 

 묵말랭이 볶음입니다. 묵을 말려서 오징어 볶음 양념에 볶았네요. 양념은 매콤하고, 묵은 쫄깃 고소 ~~

 

환상궁합 도토리묵 & 동동주~

 

월남쌈에 꽂힌 아이들.. 물에 담그면 없어져~ 형이 마술이랍시고 시범을 보이니 서로 해보겠다면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퐁당퐁당~ 물이 첨엔 넘 뜨거워서 손 못대게 했는데, 시간 지나니 미지근해져서 괜찮았어요. 미지근해도 라이스페이퍼가 말랑해져서 괜찮았답니다.

 

 

묵말이 비빔국수예요. 이건 먹고 먹고 또먹고~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정식양이 양인지라~~ 한그릇도 먹기 힘들더군요. 그래도 맛있어서 끝까지 흡입~~

아이들은 묵 물국수를 시켰어요. 시원한 맛에 아이들도 잘 먹었답니다. 조금 맵다곤 하네요. 그래도 얼음에 꽂혀서 잘 먹어요. ㅎ

 

마지막으로 나온 수제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넘 배불러서 더이상 먹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었어요.

 

결국 묵이랑 전병은 다 먹지 못하고 포장했답니다. ㅎㅎㅎㅎㅎ

포장도 많이 해가는지라, "포장해주세요" 했더니, 당연하다는듯 포장을 해주셨어요. 양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ㅎㅎ

 

포장해간 묵과 전병은 냉장 보관했다가 다음날 점심에 먹었습니다. 다음날 먹어도 맛이 변함없이 좋더군요. 전병은 후라이팬에 살짝 지져 먹었더니 더 맛있네요. ^^

 

포천은 서울에서 가기엔 많이 멀지 않아 좋고, 캠핑장, 휴양림, 허브랜드, 아트밸리등 다양한 볼거리들과 곳곳에 있는 영양 맛집들이 있어서 하루 날 잡아 가기 좋은 코스인듯 합니다.  아침 일찍 건강여행 떠나보면 좋을것 같네요..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