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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2019) - Netflix 지구멸망 재난영화

The joy of life/Movies | 2019. 2. 22. 12:48
Posted by Brilliant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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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2019) Netflix 
 

 

 

재난 영화, 재앙 영화 등등 그 쪽 영화로 분류해 놓고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처음 5분 참 신선했습니다. 시작부터 이미 사람들은 다들 죽고~로 시작하는 이 영화... 완전 솔깃 했죠. 죽었으나, 죽지않고~ 이런 상상도 잠시 했던듯.. ^^;;; 

 

영화 20분 즈음...아...좀 지루한데~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즈음, 다른 등장인물이 등장하더군요. 물론 이것저것 볼것도 많고 내용도 있는 영화지만, 20분 동안 한 사람만 나오는 영화는 솔직 좀 지루하기 마련이거든요. 

 

두번째 등장인물이 나오고 사건도 생기고 등등~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이어지는 스토리였지만, 다른 재난을 다룬 영화들과는 좀 다르게 흐름이 느리고 큰 볼거리가 없었습니다. 

 

영화를 다 본 후 '진짜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젤 먼저 들었습니다. 지구 온난화, 대기 오염, 미세먼지 등등 지구가 인간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대기의 성분이 갑자기 변할수 있다는 설정이 현실감있게 다가오더군요. 

큰 감동이나, 재미를 느끼진 못했지만, '자연에 순화하고, 적응하며 살아야 한다'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영화장면들 >>

 

영화의 첫 장면이 무척 충격적이더군요. 시작부터 지구의 종말이라니... 대기의 성분이 변함으로 인해 사람도 동물도 곤충도 식물마저도 살수없는 곳으로 변해버린 지구

엑소더스 미션을 수행하러 백대의 비행선이 목성의 위성으로 날아갑니다. 영화에서 표현하기론 "구명보트 같은 ~" 이라고 하더군요.

지구에 남은 소수의 사람들 중 박사 헨리의 딸인 샘은 지구가 다시 살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오염지역을 조사합니다. 뜻밖에 오염지역에서 살고 있는 소금쟁이와 모기 알을 채집하며 기뻐하는 샘~

오염지수를 체크하는 불꽃 반응. 불꽃이 자주빛을 띄면 오염이 심하다는 표시? 로 받아들여집니다. 

아버지의 연구였던 꿀벌들의 오염지역에서의 적응을 실험하기 위해 양봉작업을 하는 샘. 샘이 거주하는 곳은 오염이 되지 않은 고산 지역입니다. 그곳에서 샘은 양봉도 하고, 그린하우스도 가꾸며 삶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해서 목성의 IO 를 찾아보며 멀리있는 남자친구 일론에게 통신으로 편지를 주고 받는 샘. 카메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타이핑으로 텍스트 문자만 겨우 주고받는 수준의 편지인데, 꽤 오랫동안 원거리 연예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폭풍이 몰아치고 그로인해 그녀의 연구였던 벌들이 모두 사라지고, 그녀의 연구실도 난장판이 되면서 실의에 빠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뜬금없는 열기구의 방문. 사실 좀 오랜시간동안 그녀 목소리와 그녀의 얼굴만 보고 있자니 조금 지루해 지려던 참었는데, 새로운 얼굴의 출현으로 지루함이 좀 사그라 들었죠. 뭐 많은 사람은 아니어도 한 두세 사람정도는 내려주길 기대했으나, 열기구에선 달랑 한명 미이카가 내립니다. 칼만차고 있으면 어디서 한참 싸우다 온 사람이라고 해도 믿어줄 것같은 복장으로~ 

심상치 않은 그 마이카. 부리부리한 눈으로 그녀에게 "헨리 박사"만 찾아대죠. 뭔가 사연이 있는듯 한 눈빛 연긱기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연기였습니다. 뭐지? 왜지? 계속 사람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헨리 박사님.. 정말 몇 씬 안나오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 워낙에 출연진들이 없다보니.. (이 영화에 딱 3분 출연합니다.. 핸리 박사님 포함 ㅋ)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미술관에 오게된 그녀. 영화를 보는 내내 그녀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던 미술관인데..못가고 지구를 떠나게 되면 정말 아쉽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1시간의 남은 시간을 미술관에 간다는것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졌죠. 그럼에도.. '1시간가지고 미술관 다 볼수 있나?' 라는 영화외적인 궁금증이 마구 솓구쳤지만요. ㅎㅎ 

백조로 변장한 제우스와 레다여신의 이야기. 바람둥이 신 제우스와 레다 여신의 아름다움에 반해 백조로 변해 그녀를 범한다. 그녀는 그 후 헬레네를 낳았는데, 그녀의 미모로 트로이 전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샘은 이 이야기에 집착하여 지구에 남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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