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처음 맞는 12월 31일입니다. 한국이라면, 보신각에서 12시에 맞춰 종을 울리고, 텔레비젼에선 각종 시상식을 하고, 가족들과 치맥 한잔 하며 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있겠죠. 낯선 캐나다에서의 연말은..어떻게 보내야 할지 잘 몰라 집안에서 텔레비젼 채널만 열심히 돌리며, 카운트 다운 하는 방송을 찾아 헤맸답니다. 뉴욕에서의 카운트 다운 방송은 나오는데, 캐나다에선 어느 방송에서 하는건지 알수가 없더군요... 분명 하긴 했을껀데.. ㅜ.ㅜ 결국 캐나다에서 CNN에서 하는 뉴욕의 새해 맞이 방송을 보며 새해를 맞이했답니다. 다음날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녀온 언니가 거기에서 공연도 하고, 카운트 다운도 했다고 하더군요. 허어어어얼~~ 2016년 12월 31일에는 꼬옥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새해를 맞이해야 겠다고 결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