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학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하네요.
뉴스를 보면 캐나다 유아교육이 엄청 붐인가봐요... 이러다.... 졸업해도 일도 못구하는건 아닌지..살며시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저의 영어 실력과 한국에서의 무경력이..... 발목을 잡지 않기를 기대할 뿐~~
오늘은 캐나다 입국일에 대해서 좀 고민을 했어요.
아이들이 입학하는 3월에, 입학하지 않고, 바로 캐나다로 나가서 그쪽에서 적응을 한 후 9월에 본학교에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유학원 담당자의 말이 좀 다르더군요.
3월에 가게되면, 바로 본과로 들어가 한 텀을 (우리로 따지면 2학기) 들어야 한다구요.... 그래야 엄마가 ESL 과정을 들으면 무료라고 하시네요.. 즉, 엄마가 ESL을 하면 엄마는 엄마대로 ESL 수강료를 지불하고 (숏텀(2개월)이 3백만원 정도, 4개월 코스는 5백 정도 든다고 합니다. ) 아이들이 ESL을 수강할 경우, 공립학교의 ESL 코스여도, 무조건 아이들도 교육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세상에~~ ESL 한 6개월 하면 천만원이 순식간에 깨지더라구요. 아이들의 학비는 담당자도 모른다고 하셔서, 문의해 놓은 상태랍니다. 햐~~ 그렇다고 영어 알파벳 겨우 뗀 아이들을 바로 본과 수업에 넣을수도 없고 천만원 들여 6개월 ESL 듣자니 넘 아깝고... .... 가슴이 답답해져 오네요. 담당자님 말씀으론 어린애들은 본과로 바로 들어가도 문제없이 수업을 따라간다고 해요. 그런데..저희 아들..한국학교에서도 말 잘 안하기로 유명...ㅡ.ㅡ;;;; 벙어리 되는거 아닐지 ...심히 걱정됩니다.
그리고 이것저것..캐나다에 대한 궁금증이 무럭무럭 자라고 잇습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같은걸 렌트할 수 있는지. 금액은 어느정도인지, 우리나라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 등등....잡다한 것들이 무척 궁금하네요. ^^
이것저것 담당자에게 질문폭탄을 던져놓은 상태라, 어떤 답이 올지 기대됩니다.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