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중인 영화 Pandemic 을 보았다. 1인칭 시점으로 만든 영화는 집중시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 영화가 딱 그랬던거 같다. 어지럽고, 집중하기 어려운데 열심히 보려하면 정말 쏠린다. 솔직히 집중할 정도의 내용을 가진 것도 아닌, 그냥 재미없고 속만 매스꺼운 영화였다. 팬더믹 관련 키워드로 찾게된 영화고, 좀비 영화 메니아이기에 보긴 봤지만, 너무 너무 많은 부분이 엉성하고 아쉬운 영화였다.
그나마 특이한 설정은 팬데믹상황하에서 질병의 정도가 5단계로 나뉜다는것. 경미한 경우부터 사람을 잡아먹는 5단계 까지.. 마치 게임에서 처럼 군인들은 갇혀있는 생존자들을 구출해야하는 미션을 받는다. 그들과 함께 출동하는 의사 로렌. 그런데 로렌의 행동이 이상하다. 닥터라면서 붕대 감는것도 엉성하고, 기계도 잘 사용할 줄 모른다. 물론 나만 의아해 한게 아니고, 같이 출동한 군인들도 느끼는듯 했다. 연기를 잘한건가.... ㅡ.ㅡ;;; 출동해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와중에 계속 핸드폰 찾아서 전화걸고... 그러다 결국 같이 출동한 군인들을 죽게 하는 정말 민폐 캐릭터 의사 로렌은 자신의 가족을 찾아야 한다며, 통화가 됐다며, 같이 출동한 데니즈를 설득한다. 하~ 정말..이여잔 연기를 잘했던거야~~ 대원들의 희생으로 딸을 찾지만 딸은 몸이 극도로 약해진 상태였고, 그녀는 그런 그녀의 딸을 쉘터로 데려간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일인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배우들의 표정을 볼 수 없다. 그저 뛰는 발이나 손, 갑작스럽게 뛰어나린다는 느낌 정도? 놀이공원에서 4D 영화로 만들었다면 그나마 긴박감을 좀더 느낄순 있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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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영화,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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